시흥 오이도 유적(始興 烏耳島 遺蹟)
시흥오이도유적은 신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 원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내 각지에 조성된 패총과 생활유적이다. 신석기시대 조개더미층이 오이도 내 가장 많은 지점에 분포하며 신석기층 상부에서 초기 철기시대, 원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의 조개껍데기층과 유구도 확인되었다.경기도 시흥시에 자리한 오이도는 현재는 완전히 육지화되었으나 본래 인천만과 군자만 사이의 작은 섬이다. 섬 북편에서 안말 조개더미의 존재가 보고된 1960년 이래 오이도 내 총 6개 지점에서 12기의 조개더미 유적이 확인되었다. 조개더미는 대체로 만(灣)이 형성된 포구 주위에 입지하며, 크게 북부 조개더미군(안말, 소래벌, 작은소라벌, 뒷살막조개더미), 남서부 조개더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