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機張郡)
어로요인 「멸치후리소리」가운데 어촌인 월내의 소리를 보면, 노 젓는 소리, 그물 놓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그물 마지막 당기는 소리, 불통 마지막 후리는 소리, 후리소리, 고기 퍼내는 소리로 되어 있는데, 그중 노 젓는 소리, 그물 놓는 소리, 그물 마지막 당기는 소리, 불통 마지막 후리는 소리는 주로 ‘여∼사 여∼사, 이여란차 여∼사’ 의 무의미한 사설의 교환창이다. 그리고 그물 당기는 소리, 후리소리, 고기 퍼내는 소리는 자연풍광과 풍어의 기쁨을 내용으로 하는 사설로 된 교환창이다. 대부분의 토지가 개발제한구역에 속해 있으며 또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이중 규제되고 있어 산업발달에 커다란 제약을 받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지만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농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