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식(鄭魯湜)
해방 이후인 1946년 2월 여운형(呂運亨) · 허헌(許憲) · 박헌영(朴憲永) · 김원봉(金元鳳) 등이 구축한 민주주의민족전선의 부의장 및 상임위원, 7월 남조선신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11월 남조선노동당 결성대회에 의장단의 일원으로 참석했으며, 12월 중앙상무위원 및 협조부장에 임명되었다. 1948년 월북한 이후, 북한에서는 1948년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 1949년 남북의 민주주의민족전선을 통합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을 지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1956년 노동당 중앙검사위원, 1957년 최고인민회의 제2기 대의원 및 상임위원, 1958년 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부위원장, 1961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앙위원에 선임되었다. 1965년 경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