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결 ()
정의
조선 전기에, 동지중추원사, 판중추원사, 판돈녕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통지(通之). 전리정랑(典理正郞) 심용(沈龍)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청성백(靑城伯) 심덕부(沈德符)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심온(沈溫)이며,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동생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아버지가 죄를 얻어 사형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벼슬길이 막혔다가, 1450년(문종 즉위년)에 비로소 돈녕부주부에 서용되었고, 이어서 첨지돈녕부사에 올랐다. 세조가 즉위하자 첨지중추원사에 발탁되었고,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그 뒤 동지중추원사·인순부윤(仁順府尹)·중추원사를 역임하고, 1461년(세조 7) 공조판서에 올랐다. 이어서 판중추원사·판돈녕부사를 역임, 관품이 종1품의 보국숭록대부에 이르렀다. 성품이 온순하고 단정하였다. 시호는 정이(靖夷)이다.
참고문헌
『세조실록(世祖實錄)』
『성종실록(成宗實錄)』
『한국계행보(韓國系行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