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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훈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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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이훈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9권 5책. 목판본. 1933년 후손 병주(秉株)와 조형규(趙亨奎)·하겸진(河謙鎭)·안정려(安鼎呂)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하겸진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안정려·조형규·이병재 등의 발문이 실려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부(賦) 2편, 시 262수, 권3·4에 서(書) 81편, 잡저 6편, 서(序) 32편, 권5·6에 기(記) 28편, 발(跋) 11편, 제문·고유문·명(銘)·상량문, 권7·8에 묘지명·묘갈명·비명·묘표·행장·유사·전(傳), 권9는부록으로 행장·행록·묘지명·묘갈명·유사·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 가운데 「한양구절(漢陽九絶)」·「송경회고(松京懷古)」·「선죽교(善竹橋)」·「평양회고(平壤懷古)」 등 일제하인 1922년에 옛 고적을 돌아보면서 비분강개한 뜻을 담은 것이다.

서(書) 중 「여덕산간소(與德山刊所)」는 조식(曺植)의 문집을 중간할 때 「학기편(學記篇)」의 가치를 역설하며 구본(舊本) 그대로 실을 것을 주장한 글이다.

「독논어(讀論語)」에서는 『논어』의 도를 생물의 기에 비유하면서 사서 가운데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초산시집서(楚山詩集序)」·「김석남시집서(金石南詩集序)」에서는 시의 융성이 정치·풍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백(李白)·두보(杜甫)를 존숭하는 시관을 보여주었다. 그밖에도 나라를 잃은 상황과 관련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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