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

이종희
이종희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조선의용대 총무조장, 광복군 제1지대 지대장, 임시정부 정원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칭
이칭
집중(集中), 인홍(仁洪)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90년(고종 27)
사망 연도
1946년
출생지
전라북도 김제
관련 사건
다나카암살미수사건
정의
일제강점기 때, 조선의용대 총무조장, 광복군 제1지대 지대장, 임시정부 정원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일명 집중(集中)·인홍(仁洪). 전라북도 김제 출신. 1919년 만주 길림성(吉林省)에서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여 활약하였으며, 1922년 3월 28일 상해에서 일본육군대장 다나카[田中義一]암살미수사건에 오성륜(吳成崙)·김익상(金益相) 등과 함께 가담하였다.

1925년 중국 황푸군관학교[黃浦軍官學校]에 김원봉(金元鳳)·김용재(金容宰) 등과 함께 입학하여 제4기생으로 졸업하였다. 졸업 후 난징[南京] 등지에서 혁명활동을 계속하던 중 조선민족혁명당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하고 자체의 군사조직인 조선의용대의 총무조장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던 중 1938년 10월 23일 일본군이 우창[武昌]과 한커우[漢口]를 함락하고, 왕지연(王志延)·최창익(崔昌益) 등이 이끄는 공산주의자들이 조선민족혁명당의 지도력에 반대하여 많은 의용대원을 이끌고 옌안[延安]으로 감으로써 민족주의진영의 투쟁역량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다. 조선의용대는 충칭[重慶]으로 퇴각하고, 1942년 광복군 제1지대로 편입되었다.

광복군 제1지대 총무조장 및 제1지대 지대장으로 임명되고, 1943년에는 과거의 동지들과 함께 임시정부의 정원의원으로 피선되었다. 후베이성 노하구[湖北省 老河口]·장시성 옌산[江西省 鉛山] 등지를 근거지로 활동하다가, 광복을 맞아 귀국도중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1968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자료한국독립운동』3(추헌수, 연세대학교출판부, 1979)
『독립운동사』6(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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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박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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