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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연최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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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연최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871년(고종 8)에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송근수(宋近洙)의 서문과 연보(年譜)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 상에 시 15수, 서(書)·찬(贊)·소(疏) 각 1편, 과제(科製)인 부(賦) 3수, 책(策) 4편, 권 하에 부록으로 묘지명·시장(諡狀)·간첩서(諫帖序) 각 1편, 독연도헌유사유감(讀延都憲遺事有感), 서(序), 시 3수, 축문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상우암선생서(上尤庵先生書)」는 스승 송시열(宋時烈)에게 『심경』·심학도(心學圖)·천명(天命)·중정인의(中正仁義)·인생이정(人生而靜)·가례(家禮)·내칙(內則)·치관(治棺)·상가유고(喪家有故) 등에 대해 문답한 내용이다.

소인 「청극복곤위포상사절삼신소(請亟復壼位褒尙死節三臣疏)」는 1693년(숙종 19) 왕의 구언(求言)에 따라 인현왕후(仁顯王后) 폐위의 부당함과, 당시 화를 입은 오두인(吳斗寅)·박태보(朴泰輔)·이세화(李世華) 등의 용서를 구하는 상소이다.

외천(畏天)·정신(正身)·용직(容直)·소검(昭儉)·건중(建中)의 오조(五條)와 서(西)·남(南)·북(北)의 당파를 초월해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당시의 정변과 당쟁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과제로 1681년 장원한 「주남유체탄(周南留滯歎)」, 다음 해 인현왕후 책봉 증광초시에 이선(二選)된 「삼술찬효공(三術鑽孝公)」, 증광회시의 「청관주악(請觀周樂)」 등의 부와 책 중의 문대학(問大學)·문풍수지술(問風水之術)·문예악형정(問禮樂刑政) 등은 17세기 과문(科文)의 형성 및 책문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된다.

연보와 부록의 시장은 「포상삼신소(褒尙三臣疏)」로 인해 참사(慘死)한 저자의 연구에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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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박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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