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출생. 어려서 매부인 성원목(成元睦)에게 판소리를 배웠으며, 1947년부터 창극단 반주악사로 있었다.
1958년 한때 여성국극단의 악사장으로 있으면서 신작 창극의 작곡, 편곡으로도 유명하였다. 1962년에 아쟁산조를 처음 지어냈고, 1968년부터 국악예술학교 교사로 봉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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