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

대동여지도 중 경상북도 의성 부분
대동여지도 중 경상북도 의성 부분
인문지리
지명/행정지명ˑ마을
경상북도 중앙에 위치한 군.
정의
경상북도 중앙에 위치한 군.
개관

동쪽은 안동시·청송군, 서쪽은 상주시, 남쪽은 군위군·구미시, 북쪽은 안동시·예천군과 접하고 있다. 동경 128°18′∼128°53′, 북위 36°11′∼36°31′에 위치한다. 면적은 1,174.90㎢이고, 인구는 5만 4477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 17개 면, 400개 행정리(182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있다.

자연환경

지형은 동서가 길고 남북이 짧으며 대체로 북서부의 신평면을 제외하고는 그리 험하지 않다. 북동부는 태백산맥의 지맥(支脈)이 지나고 산지가 중첩해 고원지대를 이루지만 경사가 완만한 편이어서 개발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

동부에는 황학산(黃鶴山,782m)·구무산(676m)·어봉산(魚鳳山, 634m) 등이 솟아 안동시와 청송군, 남부에는 만경산(萬景山, 499m)·청화산(靑華山, 701m)·왕제산(320m)·선암산(船巖山, 879m)·매봉(800m)이 솟아 구미시와 군위군과 경계를 이룬다. 또, 북부에는 봉화산(401m)·삼표당(三標堂, 444m)·갈라산(葛羅山, 570m)이 솟아 안동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 외 군의 북부에는 비봉산(飛鳳山, 579m)·독점산(獨店山, 311m)·문암산(門巖山, 460m)·봉암산(453m)·골두봉(313m)·국사봉(國師峰, 521m)·해망산(海望山, 400m)·천제봉(天祭峰, 359m)·응봉산(鷹峰山, 386m)·천등산(天登山, 347m) 등이 솟아 있다. 또한 남부에는 금성산(金城山, 530m)·비봉산(飛鳳山, 672m)·오동산(梧桐山, 313m)·오토산(五吐山, 475m)·북두산(北豆山, 500m) 등이 솟아 있다.

하천은 위천(渭川)과 미천(眉川)을 주류로 하며 이들 하천과 그 외 하천이 모두 낙동강 상류로 흘러든다. 위천은 군위군 팔공산에서 북류하며 비안면 쌍계로 흘러든 뒤 비안면·단북면 등을 거쳐서 흐르다가 단밀면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미천은 동부 산악지대인 안동시계 황학산에서 발원하며 옥산면·점곡면·단촌면을 관류해 단촌면 세촌리와 안동시 일직면을 거쳐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서 동부 3개 면의 관개용수가 되고 있다.

쌍계천(雙溪川)은 춘산면 신흥리 산두봉(山頭峰, 719m)에서 발원해 춘산면·가음면·금성면 등 3개 면을 관류하는 하천이다. 이외에도 신평면 덕봉리에서 시작되어 북서류하는 광산천, 안사면에서 시작되어 만리리·월소리·쌍호리를 거쳐 북류하는 신평천, 다인면 외정리에서 시작되는 봉정천, 다인면 덕지리에서 시작되는 망지천, 안평면 신안리에서 시작되는 신안천 등이 모두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내륙 산간지역이기 때문에 위도에 비해 한서의 차이가 심하고 강수량도 적은 편이다. 연평균기온 11.8℃, 1월 평균기온 -3.0℃, 8월 평균기온 24.2℃, 연강수량은 1,475㎜이다.

역사

이 지역은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해 청동기시대에는 활발히 사회가 분화되어 소국(小國)이 형성되었다. 그리하여 변진 24개국 중 난미리미동국(難彌離彌凍國: 단밀면)·여담국(如湛國: 금성면 탑리리) 등이 이곳에 비정되고 있다.

이들의 행방을 알 수 없지만 185년(벌휴이사금 2) 이곳에 위치한 소문국(금성면)이 신라에 병합되어 군현으로 편성되었는데, 514년(법흥왕 1)에 설치된 아시촌소경(阿尸村小京)은 이곳의 안계면 지역에 비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위의 지역인 비안면 지역도 신라에 편입되어 서부 지역에는 아화옥현(阿火屋縣)과 아시혜현(阿尸兮縣)이 설치되었다.

그 뒤 이 지역은 크게 의성·비안의 두 지역으로 나뉘어 군현제 아래 편입되었다. 즉 757년(경덕왕 16) 지방제도 개편시 의성 지역에는 문소군(聞韶郡)이, 서부 지역에는 비옥현(比屋縣)·안현현(安賢縣)·단밀현이 설치되었고, 문소군이 이들과 진보현을 다스렸다. 이 때 다인면 지역은 달이현(達已縣)에서 다인현(多仁縣)으로 개명되어 상주에 속하였다.

후삼국의 쟁패기에 이 지역은 군사상 요지로서 왕건과 견훤의 쟁탈 대상이 되었는데, 이 지역의 호족 홍술(洪術)이 왕건에게 귀부해 의성부(義城府)가 설치되어 우대받았지만, 929년(태조 12) 견훤의 침공을 받아 홍술이 죽임을 당하였다.

1018년(현종 9) 지방제도 개편시 의성부와 의흥군은 안동부에 속했고, 비옥현 및 이 때 이름이 안현현에서 바뀐 안정현(安定縣)은 상주목의 속현이 되었다. 의성부는 1143년(인종 21) 현으로 개편되면서 현령이 파견되어 주현(主縣)이 되었다.

그러나 1199년(신종 2) 민중봉기로 인해 감무로 강등되었고, 충렬왕 때 대구현에 일시 병합되었다가 주현으로 복구되었다. 1390년(공양왕 2) 안정현에 감무가 파견되었는데 의흥현은 선주에 소속된 부계현(缶溪縣)을 합병했고, 비옥현은 안정현 감무의 지배를 받았다.

조선 초에도 세 지역은 행정구역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의흥현은 1413년(태종 13) 현감이 임명되었고, 비옥현은 1421년(세종 3) 안정현과 합쳐서 안비현(安比縣)으로 되었고, 1423년 비안현(比安縣)으로 개명되었다. 당시의 호구수는,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의성현이 637호 4,102인, 의흥현이 424호 3,392인, 비안현이 463호 4,077인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조선 전기 이래 많은 인물이 배출되어 문풍을 떨쳤다. 임진왜란 때 김사원(金士元)·김해(金垓)·김치중(金致中) 등이 의병을 일으켜 적을 토벌했으며, 정묘호란·병자호란 때에는 신적도(申適道)·권수경(權守經) 등이 역시 의병을 일으켜 크게 활약하였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전국이 23부로 편성되자 세 지역 모두 군으로 되어 대구부에 소속되었다가, 1896년 13도제가 실시되자 경상북도에 소속되어 의성군은 2등군, 비안군·의흥군은 4등군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비안군·의흥군은 의성군에 병합되어 오늘날의 의성군으로 발전되었으며, 1940년 의성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이 시기에 신교육의 보급이 이루어지자 문소학교(聞韶學校) 등이 설립되기도 했고, 항일의병운동도 일어나 3·1운동으로 이어졌다. 1919년 3월 12일 비안공립보통학교의 학생들과 쌍계동의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하여 일어난 만세시위운동은 25일까지 군내 각 지역으로 파급되어 4·2만세시위운동으로 경상북도 지역에까지 크게 확산되었다.

1973년 7월 1일 금성면 광현동이 군위군 군위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74년 신평면에 안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3년 비안면 안평동이 봉양면으로 편입되었고, 1987년 1월 1일에는 단밀면의 용산리가 선산군 도개면으로, 선산군 도개면의 청산리가 이 군의 구천면으로 각각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이(里)로 개칭하였다. 1990년 4월 1일 안사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 4월 27일에는 단북면 신하 3,4리가 다인면 용무 1,2리로 구역과 명칭이 변경되었다.

유물·유적

금성면 소문천(召文川) 주변에 고인돌이 있다.

삼국시대의 고분으로서 1960년에 발굴한 바 있는 금성면 탑리리 고분군이 있다. 또한 단촌면 장림리에 있는 석곽분 60여기가 1980년에 발굴 조사된 바 있으며, 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일대가 의성 금성산 고분군(경상북도기념물, 1998년 지정)으로 지정되었다. 금성면 산운리의 금성산에는 금성성지, 의성읍 팔성리에 성산산성지가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681년(신문왕 1) 의상대사(義湘大師)에 의해 창건된 고운사(孤雲寺)가 단촌면 구계리에 있다. 다인면 봉정리의 대곡사(大谷寺)는 고려 공민왕 때 지공선사(指空禪師)와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창건한 절로서 대곡사 대웅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2년 지정)과 대곡사 범종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2년 지정)이 경내에 있다.

이 밖에도 신라시대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 수정사(水淨寺)와 운람사(雲嵐寺)·지장사(地藏寺) 등이 있다.

탑으로는 금성면의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국보, 1962년 지정)이 있는데, 이 탑은 부분적으로 전탑의 수법을 모방했으며 목조건물양식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단촌면의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보물, 1963년 지정), 구계리의 고운사 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85년 지정), 춘산면 빙계리의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보물, 1963년 지정)이 있다.

이 밖에 의성 치선동 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85년 지정), 옥산면의 금학리삼층석탑, 비안면의 자락리삼층석탑, 안사면의 쌍호동 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85년 지정) 등이 있다.

불상으로는 단촌면 구계리의 의성 고운사 석조여래좌상(보물, 1963년 지정), 단촌면의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79년 지정), 비안면 자락동 석조여래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74년 지정), 의성 장춘리비 로자나석불좌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95년 지정), 단북면의 의성 정안동 석조여래입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4년 지정) 등이 있다.

이외에 안사면의 의성 월소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4년 지정), 의성안사동석조여래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4년 지정), 비안면 석제리의 만장사 석조여래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001년 지정), 구천면의 의성 내산리 석불좌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95년 지정) 등이 있다.

고건축물로는 단촌면 구계리의 고운사 가운루(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2년 지정)를 비롯해 의성읍 도동리에 의성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2년 지정), 금성면 산운리의 의성 소우당(중요민속자료, 2000년 지정), 금성면 산운리의 의성 운곡당(경상북도문화재자료, 2013년 지정), 의성 점우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2013년 지정), 점곡면 윤암리의 의성 소계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99년 지정), 안계면 교촌리에 비안향교, 춘산면 대사리에 덕양서원, 빙계리에 빙계서원, 단밀면 속암리에 속수서원 등이 있다.

또한, 사곡면 오상리에 동강서당(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94년 지정), 봉양면 구미리에 오봉종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87년 지정), 금성면 산운리에 학록정사(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9년 지정), 점곡면 서변리에 영귀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91년 지정), 사촌리에 의성 만취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983년 지정), 의성읍 도서리에 기양정·능파정, 후죽리에 문서루 등이 있다.

한편, 의성읍 상리리의 임진왜란 당시의 일기인 정만록(보물, 1986년 지정), 금성면 탑리리의 유금강산권(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000년 지정)이 보존되어 있다. 이 밖에도 금성면에 의성제오리의 공룡발자국화석(천연기념물, 1993년 지정), 점곡면 사촌리의 의성 사촌리의 가로 숲(천연기념물, 1999년 지정)이 유명하며, 빙계서원 주위에는 풍혈(風穴)·빙혈(氷穴) 등을 포함한 빙계팔경(氷溪八景)이 있다.

희귀동식물로는 신평면 중률리의 왜가리, 안사면의 의성 월소리 소나무(경상북도 기념물, 1994년 지정), 점곡면의 의성 사촌리 향나무(경상북도 기념물, 1995년 지정), 의성읍 의성도서동의 회나무(경상북도 기념물, 1972년 지정)가 있다.

교육·문화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으로는 1394년(태조 3) 지금의 의성읍에 건립된 의성향교가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비안면 서부리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10년(광해군 2) 유생들이 안계면 교촌리에 세운 비안향교(比安鄕校)가 있다.

또한, 서원으로는 춘산면 대사리에 1625년(인조 3) 설립된 덕양서원, 봉양면 장대리에 1672년(현종 13) 설립된 장대서원, 가음면 양지리에 1818년(순조 18) 건립된 명곡서원 등이 있어 이 고장의 유생들을 교육시켰다.

근대식 교육기관으로는 1907년 문소학교가 설립된 이래 1911년 의성면에 의성공립보통학교, 1912년 비안면에 비안공립보통학교가 각각 개교되었다. 그 뒤 1920년 점곡면에 점곡공립보통학교, 1921년 안계면에 안계공립보통학교가 각각 세워짐으로써 군내에 1면 1교의 교육체제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2015년 현재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8개교가 있다.

한편, 사회단체로는 의성 및 안계 청년회의소, 의성자혜원 등이 있어 각종 사회활동을 펴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4개의 복지회관, 2개의 도서관, 군민회관, 일반공연장, 문화원, 등이 있다. 의성읍 중리리에 문화회관, 의성읍 후죽리의 군민회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의성읍 중리리의 경상북도립 의성공공도서관, 안계면 용기리의 의성군립도서관이 개관하고 있어 교육·문화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1984년 설립된 의성문화원은 각종 문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의성문화제를 주관해 씨름과 가마싸움 등 민속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민속

의성의 주요한 민속놀이에는 가마싸움·기와밟기·줄다리기 등이 있다. 가마싸움은 팔월한가위에 서당 학동들이 행하던 놀이이다. 한가위에 훈장이 귀향을 하면 학동들은 아사천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어 가마싸움 준비를 한다. 각각 바퀴가 네 개 달린 가마와 기치·의상 등을 준비하는데 접장이 수령이 된다.

한가위가 되면 동태머리꾼이라는 공격진을 앞세우고 양편이 석전을 벌인다. 그리고 장사진(長蛇陣)·개문진(開門陣) 등 팔진도(八陣圖)를 이용한 전세를 펴다가, 드디어 적진을 돌파하고 적의 가마 주위를 선회하면서 적의 수비군과 접전한다.

적기를 많이 빼앗고 상대방의 가마를 쳐부수면 승리하게 되는데, 승자는 적의 기치와 가마를 노획해 개선하면서 관중의 갈채와 환호를 받게 되고, 패자는 신발을 벗어 땅을 치며 원통해한다. 우리나라 다른 지방의 민속놀이가 주로 어른들에 의해 행해지고 농업·어업과 관련된 것인데 비해, 이것은 서당 학동들 사이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특징적이다.

기와밟기는 정월보름에 여자들에 의해 행해지던 놀이로 ‘꽃게삼’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안동의 놋다리밟기와 비슷한데 그것보다는 좀더 과격한 것이 특징이다.

아사천을 중심으로 나누어진 두 편 여자들이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한 줄을 만들면 그 위를 꽃게(장수)가 지나간다. 마지막에 지나가는 꽃게를 진꽃게라고 하는데, 진꽃게가 상대편 진꽃게와 만나면 싸움이 벌어지고, 줄을 만들고 있던 여자들도 참여해서 싸움은 열기를 더해 간다.

진꽃게는 ‘기둥’이라 하는 네 사람의 부녀자에게 태워져 행렬 앞으로 나와서 상대방과 다툰다. 몸싸움 끝에 기둥이 쓰러지거나 기둥에서 진꽃게가 떨어지면 지게 된다. 기와밟기놀이로서 그 해 농사를 점쳤는데 북쪽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남쪽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하였다.

줄다리기는 정월보름에 남북으로 나뉘어 넓은 남대천 옆 백사장에서 마을마다 만들어 온 줄을 합쳐 시합한다. 사람이 많을 때는 수만 명이 모여서 힘을 겨루었다. 각 마을에서 가져온 줄은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참여할 수 있도록 머리부분을 하나로 묶고, 끝으로 갈수록 여러 갈래로 만들었다. 줄이 연결된 부분은 고로 연결하고 다시 동여매었기 때문에 장정의 한아름이나 될 정도로 굵었다.

광복 이전에는 동제를 지내는 마을이 많았으나, 6·25사변 이후 많은 곳에서 동제를 중단하였다. 주로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내는데, 제관은 동네에 거주하는 남자 중 유복한 사람으로서 집안에 초상이나 출산이 없는 사람으로 마을회의에서 결정된다.

제관은 제사 전날부터 금주·금연하고 부부의 동침을 금하며, 기타 부정한 행위도 하지 않는다. 또한 집 안팎을 청소하고 금줄을 쳐서 부정을 막는다. 제물은 제관이 직접 상이나 출산이 없는 상인에게서 구입한다.

경비는 동네 재산으로 충당하는데, 제물은 제를 지낸 다음날 동민에게 가구마다 골고루 분배해 준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제는 정한 날짜에 꼭 지내지만, 제 지내기 전에 사람이나 가축이 죽으면 다음달 초로 연기한다.

설화·민요

이 고장에는 풍수설화·지명유래설화·효자효녀설화·보은설화 등 많은 설화가 전한다. 금성면 탑리리에 있는 금성산에는 옛날부터 금성산의 묘터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금성산 산꼭대기에 묘를 쓰게 되면 석달 동안 이 일대에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큰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 고종 때 이 고장만 계속 가물었다. 농민들이 안타깝게 비를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금성산 산꼭대기를 샅샅이 뒤지니 석곽이 나왔다.

주민들의 울분이 일시에 폭발되어 시신의 머리가 산 아래로 팽개쳐졌다. 그러자 그렇게도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함빡 내렸다고 하며, 무덤을 쓴 사람은 그 뒤 다른 지역에 가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뭄이 심하게 들면 주민들이 이 산에 기우제를 지내거나 산을 파헤치면 비가 온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이곳에 조상의 묘를 쓰면 큰 부자가 된다는 풍수지리설을 믿고 밤중에 남의 눈을 피해 시신을 암매장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효자·효녀설화로 의성읍 치선리에 있는 ‘베틀바위’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옛날 갑숙이라는 처녀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에 살고 있었다. 하루는 갑자기 병이 난 어머니를 위해 약을 구해 오다 길에서 신음하는 할머니를 업고 집으로 왔다. 업고 온 할머니를 어머니와 함께 간호했는데, 다음날 할머니는 사라지고 어머니의 병환은 말끔히 나았다.

그 뒤 갑숙이는 베를 짜서 생계를 꾸렸는데 그 솜씨가 뛰어나 나라 안에 소문이 퍼져 임금님이 직녀들을 데리고 베짜는 시합을 구경하러 왔다. 갑숙이의 낡은 베틀을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을 때 누더기를 입은 할머니가 나타나 지팡이를 휘두르니 선녀들이 내려와 갑숙이와 같이 베를 짰다.

물론, 이 베는 직녀들의 베보다 훌륭하게 짜였고 갑숙이는 임금님에게서 상을 받았다. 이때 선녀들이 베를 짠 베틀은 열 개의 베틀바위로 우뚝 서 있게 되었고, 효녀 갑숙이는 그 뒤 왕비가 되었다고 전한다.

열떼재에 있는 낡은 집 한 채는 은혜를 베푼 사람, 은혜를 갚은 사람의 혜담·보은담이 서린 곳이다. 열떼재는 산적이 출몰해 열 사람 이상이 떼를 지어 넘어야 안전하다는 고개이다.

보리고개 때 할아버지와 손자가 소 판 돈을 안고 급히 재를 넘다가 아우성 소리를 듣게 되었다. 굶주림에 정신착란을 일으킨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잡아먹으려 하고 그 어머니가 이를 말리는 소리였다. 손자는 돈보다 사람의 생명이 더 중하다고 할아버지를 설득해 젊은 부부에게 돈을 주게 하였다.

그 뒤 손자는 청년이 되었으나 점차 가세가 기울었고, 은혜를 입은 노씨 부부는 점차 부자가 되어 옛날 은인을 찾을 방도를 모색하다가 열떼재에 주막을 차리고 행인의 과거지사를 듣기로 하였다.

행인들에게 무료로 술을 대접한 지 여러 해가 지나 주막을 그냥 지나치는 나그네를 일부러 붙잡고 옛날 일을 한자리 부탁하였다. 그는 바로 어린 손자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조씨였고, 옛날 열떼재를 넘을 때의 사건을 말하였다. 노씨네는 조씨에게 살림을 나누어 주고 죽은 할아버지의 묘에 제사드리고, 그 뒤 양가는 두터운 정을 맺고 지냈다.

이 밖에도 술이 나왔다는 「누룩바위이야기」, 여자의 경박성을 훈계하는 「신주못이야기」, 용이 울면서 지나갔다는 「울고개이야기」 등의 많은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이 고장은 주로 부요(婦謠)가 전파되어 계승되고 있으므로 사설적(辭說的)인 형식의 민요가 많다. 대표적인 민요로는 「청상요(靑孀謠)」·「시집살이요」·「놋다리노래」 등이다.

「청상요」는 청상의 임에 대한 애절한 심회를 토로한 내용이니, “언제언제 오실랑공/동솥안에 안친쌀이/싹이돋아 오실랑강/큰솥안에 안친쌀이/움이돋아 오실랑강/핑풍넘어 기린닭이/홰치거든 오실랑강.”이라 하여 돌아올 가망 없는 임에 대한 막연한 기대 속에서 미련으로나마 외로운 마음을 달래보는 노래이다.

또한, 「시집살이요」는 흔히 시집살이의 괴로움을 노래한 것과는 달리, “아랫논에 미베숨거/웃논에는 찰베숨거/골골에는 깨를숨거/메떡치고 찰떡치고/찰떡에는 깨소옇고/메떡에는 콩소옇고/목이잘숙 자라병에/소주한병 잔뜩옇고/목이잘숙 황새병에/탁주한병 가뜩옇고/쑥개잡아 쑥찜찌고/장닭잡아 원반짓고/안개잡아 안찜찌고/암닭잡아 찌짐하고/우렁추렁 걷는말에/아해종아 말몰아라/어른종아 부담해라/홍비단 당홍치마/숭금비단 섭저구리/북도명주 동정시쳐/남북자지 짓을대고/맹지고름 솔피달아/벌집같이 좁은길로/안반같이 넓은길로/서발장때 뻗친길로/설대같은 곧은길로/반부담에 도듯이고/울렁출렁 걷는말게/우리집에 나는간다/오동오동 나는간다.”라고 전한다.

이 노래는 부지런히 알뜰살뜰 살림을 하다가 버젓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친정을 찾는 즐거운 심회를 노래하고 있다.

「놋다리노래」 역시 이 지방 나름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니, “이지래는 누지랜가/나라님의 옥지래지/이터전은 누터인가/나라님의 옥터일세 /긔어데서 손이왔노/정상도서 손이왔네/몇대간을 밟고왔노/신댓간을 밟고왔네/무슨옷을 입고왔노/철갑옷을 입고왔네/무슨갓을 쓰고왔노/용단갓을 쓰고왔네/(중략) 무슨신을 신고왔노/목파래를 신고왔네.”라고 하여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자장가」·「메밀요」·「상사요(相思謠)」·「안동부사 딸노래」 등의 노래가 전파되고 계승되어 오고 있다.

산업·교통

임야면적은 전체 면적의 67.5%를 차지하는 데 비해 경지면적은 204.45㎢로 17.4%에 불과하다. 경지 중 밭은 81.43㎢로 39.8%를 차지하고 논은 123.02㎢로 60.2%를 차지한다.

농가 1호당 경지면적은 1.74㏊ 정도로 영세하며, 총인구 가운데 농업인구는 45.1%를 차지하고 있다. 위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안계평야가 발달되어 있는데 계천저수지·조성저수지 등이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농작물은 쌀을 비롯한 각종 식량작물과 채소의 재배가 널리 행해지고 있는데, 특히 마늘·사과·고추와 작약 등의 특용작물 재배도 활발하다. 그 중 면화·대마 등 섬유(纖維)작물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감소를 보인 반면에, 참깨·들깨 등의 유지(油脂)작물은 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약용작물은 백작약·산수유를 비롯해 2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마늘은 의성읍·사곡면·가음면·금성면·신평면·안평면이 주산지이다. 특히 가음면 순호리에서는 마늘엑기스에 사과즙·한약재 등 13종의 원료를 첨가한 마늘드링크, 마늘엑기스에 설탕·향료 등 5종의 원료를 첨가한 마늘캔디 등의 건강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다.

색깔이 곱고 감미가 높은 의성고추는 의성읍·단촌면·점곡면·옥산면·안평면에서 주로 재배되며 연간 4,400여t이 생산된다. 한약재로서 작약은 사곡면 일원과 의성읍 상리리에서 주로 재배되며, 재배면적이 13㏊로 전국 20%를 차지하여 연간 68여t(전국 생산의 1위)이 생산된다. 축산업은 육우·젖소·닭 등의 사육이 많으며, 현재는 대규모 기업과 전업축산농가(專業畜産農家)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입목축적은 6백 79만 4,103㎥이며, 임산물 생산량은 55만 6,319㎏이나, 특히 등운산 기슭에서 자생하고 있는 송이버섯은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광업은 1960년대부터 군의 일대에서 금·은·동·연·아연·형석·고령토·석탄·철흑연·만강·운모 등 12개종에 78개의 광업권이 설정되어 있다. 2008년 현재 광구수는 40개로 그중 가행중인 광구는 4개로, 의성읍에서 고령토가 산출되고 단촌면에서 규석이 산출되고 있다.

농공단지는 의성읍·봉양면·다인면에 3단지가 있고 총면적 55만 8,661㎢로 총 5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1명이 종사하고 있다.

상업을 보면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서 일찍이 상업이 크게 발달되지는 못했으나 농산물의 교역만은 오래 전부터 활발하였다. 근대적 시장은 1960년대 중반에 12개소, 1960년대 후반기와 1970년대에 들면서 2개소, 1980년대에 1개소가 개설되어 총 15개소의 5일장이 개설되어 주로 농산물과 가정의 필수품을 매매하는 역할을 해 왔다.

1986년에 의성읍에 사설 일반시장이 개설되었고 그 밖에 농·수협공판장 등이 있다. 이곳에서 주로 거래되는 물품은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고추를 비롯해 각종 농산물과 약초 등이다. 마늘과 고추가 출하되는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정기시장의 거래는 절정을 이루며, 겨울에는 우시장이 활발하다.

의성장에서는 마늘과 고추가 많이 거래되며 단촌장은 전국 최대의 고추시장이다. 동부지역의 장에서는 작약·시호·황금 등 약초가 많이 거래된다. 현재는 읍·면 단위 소재지 상가(商街)들이 수퍼마켓이나 체인스토아 등의 연쇄점화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이 1일 생활권화되어 고가품이나 다량 구입은 대구·안동 등 도시에서 구하는 실정이다.

교통은 국도 5호가 군위·의성·안동, 28호가 예천·위성·군위로 각각 연결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지방도가 면의 곳곳으로 뻗어 있다. 철도의 중앙선이 의성읍을 지나는 등 국도 5·28호를 따라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다.

관광

동쪽에는 태백산맥에 속하는 황학산·산두봉 등의 높은 산이 있고, 군내에는 금성산·비봉산·국사봉·기령산 등의 구릉성 산들이 널리 분포해 있는 내륙·산악관광지이다. 관광명소로는 단촌면 구계리의 고운사, 춘산면 빙계리의 빙계계곡, 금성면 대리리의 조문국지와 제오리의 공룡화석, 봉양면 구산리의 탑산온천 등이 있다.

고운사(孤雲寺) 경내에는 최치원이 세운 가운루·나한전, 높이 2.5m의 단정한 맵씨를 자랑하는 고운사3층석탑, 신라 말 선각국사가 조성한 석조석가여래좌상, 염라10왕이 모셔져 있는 명부전 등이 있다.

의성의 명소인 빙계계곡은 청송군 보현산(普賢山)의 지맥이며, 화목령(和睦嶺)과 금오(金梧)골짜기에서 흐르기 시작하는 크고 작은 지류가 이룬 협곡으로, 계곡의 절벽과 맑은 물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며 둘레 10m, 높이 2m의 바위에는 ‘慶北八勝之一(경북팔승지일)’이라고 새겨진 석비가 있다.

그리고 절벽 아래 반구형으로 패여 있는 용추(龍湫)·물레방아·풍혈·정오가 되면 햇빛이 인(仁)자 모양의 그늘을 만든다는 인암(仁巖)·윤은보선생을 기리는 의각·빙산사지오층석탑·빙혈·빙산꼭대기에 쇠스랑처럼 움푹 패인 부처막 등의 빙계팔경이 계곡 입구에서부터 차례차례 자리잡고 있다.

그 중 관광객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은 여름에는 얼음이 얼고 찬바람이 나며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는 빙혈·풍혈이다. 부근의 개일약수터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금성면 북동부의 금성산 꼭대기에는 600평 규모의 평지가 있다. 이곳은 금성면 일대에 터를 잡았던 조문국의 병마훈련장이었다. 탑리·대리리에는 경덕왕릉을 비롯해 조문국의 고분이 많이 남아 있고, 문익점이 최초로 목화씨를 뿌렸던 제파지인 것을 기념해 1909년에 세운 문익점면작기념비가 있다.

제오리에는 지금으로부터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이 일대의 뻘밭을 거닐던 공룡발자국이 300여기가 화석을 이루고 있다. 금성면 탑리리의 오층석탑, 단촌면 관덕리의 삼층석탑·석불좌상, 다인면 봉정리의 대곡사 13층석탑, 금성면 수정리의 1300년전 의상대사가 창건한 수정사, 춘산면 대사리의 덕양서원 등이 있다.

그리고 봉양면 구산리에는 게르마늄 함량이 전국최고치(72.4㎍)이며 세레늄·리듐·유황·나트륨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혈압·위장병·대장염·간염·관절염 등에 특효가 있다는 탑산온천이 있다.

읍·면
  1. 의성읍(義城邑)

군의 동부의 중앙에 위치한 읍. 면적 68.79㎢, 인구 1만 4121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는 후죽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의성읍내 남쪽이 되므로 남부면이라 하여 상신·하신·도서 등 18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부면(南部面)과 북부면(北部面)을 병합해 의성면으로 되었으며, 1940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지형은 산지로 둘러싸인 침식분지를 이루며, 중앙부에는 구봉산이 솟아 있다. 남동부에는 태봉산(胎峰山, 216m)·오토산 등이 솟아 있어 사곡면(舍谷面)·금성면(金城面)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부는 천제봉·재랫재 등이 있다. 서부는 사곡면 등에서 발원한 남대천(南大川)이 흘러 위천과 합류한다.

시가지는 남대천을 비롯한 여러 지류들이 합류하는 작은 침식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고 토질도 비옥해 농경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총 경지면적 12.12㎢로 17.6%, 임야면적 48.22㎢로 70.1%, 기타 12.3% 비율이며, 경지면적은 밭이 6.61㎢로 54.5%, 논이 5.51㎢로 45.5%를 차지하고 있다. 미곡 이외에 맥류(麥類)는 물론 오이·호박·토마토·마늘과 복숭아 등의 과실류와 원예농업도 활발하다. 특산물로는 마늘·고추·참깨·사과·담배 등이 재배되어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추와 마늘은 경상북도 내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작약·지황·천궁·시호·방풍 등의 약용작물도 생산된다. 밤·대추·산수유 등의 임산물이 생산되며, 젖소·돼지·개·산양·닭 등의 가축도 사육된다.

중앙선이 중앙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대구·안동과 영천방면으로 가는 국도가 남북으로 연결되고 동서로는 지방도가 연결되어 있으며, 영양·청송으로 통하는 문호로서 버스노선도 발달되어 있다.

문화유적은 도동리에 의성향교, 치선리에 삼층석탑, 후죽리에 문소루(聞韶樓), 도서리에 기양정·능파정·회나무가 있다. 그리고 상리리에는 정만록이 보관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3개 교가 있다.

후죽(帿竹)·중리(中里)·상리(上里)·도동(道東)·도서(道西)·치선(致仙)·오로(五老)·비봉(飛鳳)·팔성(八城)·용연(龍淵)·원당(元堂)·철파(鐵坡)·업(業) 등 13개 리가 있다.

  1. 가음면(佳音面)

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면. 면적 41.52㎢, 인구 1,48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장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가음면2이라 하여 장동·덕천·이동 등 23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7개 리로 되었다.

동부는 북두산·복두산(福頭山, 312m), 남부에 선암산, 북부에 비봉산 등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부는 낮은 산지와 쌍계천 유역의 넓은 충적평야로 되어 있다. 내륙지방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심한 편이라 강수량이 적다. 따라서 가음저수지를 비롯해 양지못·장골못·덕천못·순호못 등 대규모의 저수지가 많고, 이 평야는 이들 저수지에 의해 관개된다.

총 경지면적 7.10㎢로 17.1%, 임야면적 29.64㎢로 71.4%, 기타 11.5%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84㎢로 40.0%, 논이 4.26㎢로 60.0%를 차지하며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나 조·메밀·고구마·감자·마늘·포도 등의 작물이 재배된다. 마늘과 채소 및 지황같은 약초 등의 특용작물의 생산이 많으며, 밤·호두·대추·산수유 등의 임산물이 생산된다. 개·꿀벌 등이 사육되나 목축이 성하지는 못하다. 이리에서 생산된 배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문화유적은 양지리에 명곡서당, 순호리에 학강재 등이 있다. 면의 북부를 모동∼현서간의 지방도가 지나며, 중앙부를 남북으로 산성∼접곡간의 군도가 통과하나 교통은 불편하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장(長)·이(梨)·양지(陽地)·가산(佳山)·구천(龜川)·순호(蓴湖)·현리(縣里) 등 7개 리가 있다.

  1. 구천면(龜川面)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43.66㎢, 인구 1,908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유산리이다. 본래 비안군 지역으로 비안군청 서쪽안이 되므로 내서면이라 하여 구천·산구·용점 등 1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서면(外西面)의 하리·팔미·천동 등 10개 이와 단동면(丹東面)의 상국·중국·하국·장곡 등을 병합해 의성군에 편입되어 구천면으로 개칭하였다. 1987년 선산군의 청산동(靑散洞)이 편입되었다.

남쪽으로는 청화산(靑華山, 701m), 서쪽으로는 만경산이 높게 바라보인다. 북부 및 북동부에는 위천과 그 지류가 형성해 놓은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되는데 경지정리가 정연하게 잘 되어 있다. 위천 지류의 유역평야는 그 상류부의 조성지(造成池)에서 관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면 전체가 황색 점토질(粘土質)로서 한없이 비옥하다.

총 경지면적 11.68㎢로 26.8%, 임야면적 25.40㎢로 58.2%, 기타 15.0%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46㎢로 21.1%, 논이 9.22㎢로 78.9%를 차지하며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콩·마늘·고추·잎담배 등과 사과 등의 과수가 재배된다. 축산으로는 젖소·개·토끼·꿀벌 등의 가축이 사육된다.

면의 중앙에서 소보∼구담간, 단밀∼쌍계간의 두 군도가 교차하지만 교통은 불편하다. 장국리의 진실마을에는 정수암(淨水庵)이 있는데, 주위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옛날 이 골짜기에서는 황수(黃水)가 흘러나와 약수로 사용되었다.

문화유적은 장국리에 정수암(淨水庵), 위성리에 위성고분·구천서원지(龜川書院址), 용사리에 용흥사지(龍興寺址), 내산리에 석불좌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유산(酉山)·위성(渭城)·모흥(慕興)·장국(長局)·소호(小湖)·용사(龍蛇)·내산(內山)·미천(美泉)·조성(造成)·청산(靑山) 등 10개 리가 있다.

  1. 금성면(金城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74.54㎢, 인구 4,635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대리리이다. 옛 소문국(召文國)의 도읍지로 소문면(召文面)·억곡면(億谷面)·상천면(上川面)으로 삼분되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억곡면은 소문면으로, 상천면은 산운면(山雲面)으로 각각 흡수 병합되었고, 1934년 산운면과 소문면이 병합해 금성면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광현동(廣峴洞)을 군위군 군위읍에 이관됨에 따라 15개 리로 되었다.

북동부에는 비봉산·금성산·오토산을 주봉으로 여러 지맥이 계속 이어져 산지가 연결되고, 서남부에는 구릉성 산지와 평지가 넓게 전개된다. 북동부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과 남동쪽 경계를 넘어온 하천이 면의 서부에서 합류, 쌍계천이 되어 서쪽으로 흘러든다.

북동부·서남부의 두 산지간과 북부에 쌍계천의 본류와 지류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도경리와 만천리를 제외한 지세는 대개 평탄 지대로서 농작물 생육(生育)에 적합해 벼농사를 주로 한다.

총 경지면적 17.17㎢로 23.0%, 임야면적 48.06㎢로 64.5%, 기타 12.5%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7.41㎢로 43.2%, 논이 9.76㎢로 56.8%를 차지하고 있다.

미곡 이외에 겉보리·콩·팥·고구마·감자·호박·시금치·상추·마늘·고추 등의 작물재배와 참깨·땅콩 등의 특용작물, 그리고 배·복숭아·포도·감 등의 과수재배도 성하다. 사과의 생산량이 아주 많고, 백지·시호·작약 등의 특용작물도 재배하며 밤·대추 등의 임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대리리와 탑리리 일대는 예로부터 목화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왔으며, 명덕리의 상리마을에서 생산되는 명주는 왕실에 진상되었다고 한다. 만천리의 승방마을과 학미리의 고갑마을에서는 비육우 사육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도경리의 정착촌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목축을 하고 있다.

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중앙선과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관통한다. 동서 방향으로는 모동∼현서간의 지방도와 금서∼예천간의 지방도가 통과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탑리리에 고분군과 오층석탑, 대리리에 경덕왕릉, 수정리에 수정사, 산운리에 금성성지·학록정사 등이 있다. 개일리의 약수는 소화불량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제오리에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2개 교가 있다.

대리(大里)·탑리(塔里)·학미(鶴尾)·제오(堤梧)·운곡(雲谷)·만천(晩川)·하(霞)·초전(草田)·구련(龜蓮)·명덕(明德)·도경(道境)·개일(開日)·청로(靑路)·산운(山雲)·수정(水淨) 등 15개 리가 있다.

  1. 다인면(多仁面)

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89.80㎢, 인구 4,18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서릉리이다. 본래 다인현 지역으로 757년(경덕왕 16) 12월에 다인현으로 개칭되고 상주에 예속되었다가 고려 원종(元宗) 때 보주(甫州: 예천)에 소속되었다.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따라 비안군에 편입되고 다인현의 읍내가 되어 현내면이라 하여 서동·양곤·미력 등 12개 이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동면·현남면·현서면 등 3개 면을 합해 다인면으로 개편되었고, 현서면은 예천군으로 환원되었다.

면의 북부에 비봉산, 동부에 독점산·문암산을 연결하는 험준한 일월산맥(日月山脈)이 뻗어 있다. 그러나 남부는 대체로 5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와 곡저평야로 모두가 비옥한 농토로 개발되어 있다.

북쪽 경계를 따라 낙동강의 본류가 흐르고, 남쪽 경계 아래로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면내에 큰 하천이 없어 효천지(孝川池)·조산지·용천지(龍天池)·도관지(道官池) 등의 저수지에 관개용수를 의존하고 있다. 경지율이 군내에서 가장 높다.

총 경지면적 28.27㎢로 31.5%, 임야면적 49.02㎢로 54.6%, 기타 13.9%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6.39㎢로 22.6%, 논이 21.88㎢로 77.4%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메밀·콩·팥 등의 잡곡류와 감자·수박·파·양파·땅콩·마늘·고추 등의 채소류가 재배된다. 축산은 한우·돼지개·산양·오리·칠면조·거위·꿀벌 등을 사육한다.

면의 중앙부를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통과하고, 서릉리에서 국도와 갈라진 낙동∼다인간의 지방도와 다인∼지보간의 군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봉정리의 대곡사(大谷寺) 경내에 십삼층석탑과 범종각, 달제리에 구암정(龜巖亭), 양서리에 장군묘가 있으며, 비석 등도 많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서릉(西陵)·산내(山內)·가원(佳院)·송호(松湖)·도암(陶巖)·평림(平林)·덕지(德池)·덕미(德彌)·양서(陽西)·용곡(龍谷)·봉정(鳳井)·달제(達堤)·삼분(三汾)·외정(外井)·신락(申樂)·용무(龍武) 등 16개 리가 있다.

  1. 단밀면(丹密面)

군의 남서단에 위치한 면. 면적 53.49㎢, 인구 1,960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속암리이다. 본래 단밀현 지역으로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비안군에 편입되어 단서면이라 하여 부제·구서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단서면(丹西面)의 전지역과 단남면(丹南面)의 전지역과 단동면(丹東面)의 일부 지역을 합해 단밀면이 되었다.

대부분 100∼200m의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으로 면 한가운데에 만경산이 있다. 서부로 낙동강이 흘러 상주시 낙동면과 경계를 이루고, 동북부에는 상당히 넓은 위천의 충적평야가 있다. 면의 중앙부에서 낙동강의 지류가 동서로 흘러 그 유역에 좁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총 경지면적 13.06㎢로 24.1%, 임야면적 32.14㎢로 59.3%, 기타 16.6%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94㎢로 22.5%, 논이 10.12㎢로 77.5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겉보리를 경작하고 있으며, 참외·호박·가지·상서·당근·파·참깨·들깨 등의 작물이 생산되고 있다. 축산으로는 한우·젖소·개·토끼·꿀벌 등을 사육한다.

면의 중앙부를 김천∼안계간의 지방도와 단밀∼쌍계간의 군도가 통과하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속암리에 속수서원, 용곡리에 도호정(道湖亭)과 효자각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속암(涑巖)·용곡(龍谷)·위중(渭中)·주선(注仙)·서제(書堤)·팔등(八嶝)·생송(生松)·낙정(洛井) 등 8개 리가 있다.

  1. 단북면(丹北面)

군의 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23.98㎢, 인구 1,96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이련리이다. 본래 단밀현 지역으로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비안군에 편입되어 단밀현의 북쪽이 되므로 단북면이라 하여 조암·칠성·하련 등 1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래의 단북면 전역에 현동면(縣東面)의 8개 동을 이관받고 정서면(定西面)의 일부와 현남면(縣南面)의 용산동(龍山洞)을 합해 새로이 단북면으로 개편되었다.

산악지대가 거의 없어 북부는 대부분 5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이다. 동부와 남부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이 흘러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되는데,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5.14㎢로 63.2%, 임야면적 3.61㎢로 15.1%, 기타 21.7%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39㎢로 15.8%, 논이 12.75㎢로 84.2%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무·우엉 등도 많이 생산되며 과수원의 소득도 높은 편이다. 축산으로는 돼지·개·산양·토끼·오리 등을 사육한다.

면의 북동단 부근을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지나고, 남부를 김천∼안계간의 지방도가 가로지르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으로 정안리에 석조여래입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이련(二蓮)·노연(魯淵)·정안(井安)·연제(連堤)·성암(星巖)·효제(孝堤)·신하(新下) 등 7개 리가 있다.

  1. 단촌면(丹村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74.16㎢, 인구 2,092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하화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단촌면이라 하여 신기·세촌 등 9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산면의 11개 리, 점곡면(點谷面)의 일부, 안동군 일직면(一直面)의 일부, 남선면(南先面)의 일부를 병합해 다시 단촌면이 되었다.

남동쪽에 천제봉, 북동에 갈라산이 솟아 있다. 면의 중앙을 동서로 관류하는 미천을 따라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된다.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100∼350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중앙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미천을 따라 넓고 비옥한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고도는 일반적으로 서쪽이 높고 동으로 향해서 점차 낮아진다.

총 경지면적 9.81㎢로 13.2%, 임야면적 57.90㎢로 78.0%, 기타 8.8%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10㎢로 52.0%, 논이 4.71㎢로 48.0%를 차지해 논농사와 밭농사가 비슷한 비율로 행해진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고추·양배추·토마토·파·미나리·오이·상추·수박·양파 등의 채소 생산량이 군내에서 수위를 차지한다. 작약 등의 약용작물도 생산되고 배·감 등의 과일도 많이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한우·토끼·꿀벌 등이 사육된다. 특히 하화리 아랫실의 자연생 미나리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면의 중앙을 중앙선과 마산∼중강진간의 국도가 남북으로 통과하며, 동부에는 단촌∼망호간, 단촌∼점곡간의 군도가 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구계리에 고운사·석조석가여래좌상·석탑·가운루, 관덕리에 삼층석탑과 석불좌상·고분군 등이 있다. 세촌리에는 향수(香水)라는 샘물이 있는데 위장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하화(下禾)·상화(上禾)·세촌(細村)·관덕(觀德)·병방(倂方)·후평(後坪)·구계(龜溪)·방하(方下)·장림(長林) 등 9개 리가 있다.

  1. 봉양면(鳳陽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67.44㎢, 인구 3,962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화전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오동산의 남서쪽이 되므로, 오동나무에는 봉황이 깃들인다는 뜻에서 봉양이라 하여 풍림·상리·중리 등 21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뢰면(金磊面)의 일부와 비안군 신동면의 일부를 병합하였다.

북부는 100∼300m의 구릉성 저산지를 이루고, 동부에 태봉산·오동산 등이 있다. 면의 중앙을 동서로 남대천과 황천(凰川)이 관류하면서 유역에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의 산지에서 북서류해 남대천에 합류하는 쌍계천 유역에도 넓은 충적평야가 있다.

총 경지면적 12.91㎢로 19.1%, 임야면적 45.19㎢로 67.0%, 기타 13.9%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4.87㎢로 37.7%, 논이 8.04㎢로 62.3%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원예작물 재배가 성해 배추·참외·호박·수박·참외·오이 등의 소채 생산은 군내에서 수위를 차지한다. 과일로는 자두·배 등의 생산지로 유명하며 작약 등의 약용작물도 재배된다. 축산으로는 한우·돼지·사슴·개·산양·닭 등을 사육한다. 분토리의 신기마을은 과수 및 고등소채의 재배적지로 알려져 있다.

면의 중앙에서 마산∼중강진간의 국도와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만나며, 또 금성∼예천간의 지방도가 통과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구미리에 오봉사당·낙선당(樂善堂), 길천리에 옥계서당, 삼산리에 추원정, 장대리에 장대서원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화전(花田)·삼산(三山)·장대(藏待)·풍리(豊里)·구산(龜山)·신평(新坪)·도원(桃源)·사부(沙阜)·구미(龜尾)·길천(吉泉)·문흥(文興)·분토(粉吐)·안평(安坪) 등 13개 리가 있다.

  1. 비안면(比安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64.44㎢, 인구 2,551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이두리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북면과 신동면의 일부를 병합하고 의성군 봉양면 일부와 군위군 화북면의 일부를 병합해 옛 고을의 이름을 따서 비안면이 되었다.

북부의 해망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100∼300m의 낮은 산지로 되어 있다. 면의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황천과 그 본류인 위천이 흐르고, 유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황천과 위천 이북의 산지에서는 이들 하천의 지류가 각각 남류하면서 좁은 곡저평야를 이루고, 이곳을 따라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5.42㎢로 23.5%, 임야면적 40.66㎢로 62.1%, 기타 14.4%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4.66㎢로 30.2%, 논이 10.76㎢로 69.8%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수박·오이·배추·시금치·당근 등의 채소류가 재배되고, 도토리 등의 임산물도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한우·돼지·개·산양 등이 사육된다.

면의 중앙을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통과하고, 그밖에 단밀∼쌍계간, 구미∼비안간의 군도가 나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자락리의 화장산에 화장사·화장산성지·성봉사·석불사·삼층석탑·석조여래좌상, 장춘리에 비로사나불좌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이두(二杜)·동부(東部)·서부(西部)·옥연(玉淵)·용천(龍川)·용남(龍南)·외곡(外谷)·자락(自樂)·현산(現山)·산제(山堤)·화신(花新)·쌍계(雙溪)·도암(道巖)·장춘(長春) 등 14개 리가 있다.

  1. 사곡면(舍谷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73.39㎢, 인구 1,60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양지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긴 골짜기가 되어 사실 또는 사곡이 되었는데, 조선 순조 때 내사(內舍)와 외사(外舍) 2개 면으로 구분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2개 면을 병합해 사곡면이 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200∼700m의 험준한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면의 경계에 구무산(676m)·불출산·오토산 등이 솟아 있고, 춘산면 및 청송군 현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면의 남동부의 산지에서 발원해 중앙부를 북서류하는 남대천 지류를 따라 약간의 평지가 형성되어 약간의 전답이 있을 뿐으로 경지율이 낮은 편이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매곡지(梅谷池)·토현지(土峴池)·구동지(求洞池) 등의 저수지를 관개에 이용한다.

총 경지면적 9.85㎢로 13.4%, 임야면적 58.64㎢로 80.0%, 기타 6.6%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4.95㎢로 50.3%, 논이 4.90㎢로 49.7%를 차지해 논농사와 밭농사가 비슷한 비율로 행해진다.

미곡 이외에 전국에 이름 높은 마늘을 비롯해 고추·약초·감 등이 생산된다. 밤·도토리·산수유 등의 임산물이 생산되고 축산으로는 개·산양·토끼·꿀벌 등이 사육된다. 양지리의 중평마을은 특히 토질이 좋아 농사가 잘 되어 고소득 농가가 많기로 유명하다.

면의 서부를 산성∼점곡간 군도가 통과하고, 북부를 의성∼구룡포간의 지방도가 지나지만 교통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양지리에 주월사(住月寺), 공정리에 미륵불, 오상리에 동강서당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양지(陽地)·음지(陰地)·오상(梧上)·신감(新甘)·매곡(梅谷)·공정(孔亭)·화전(禾全)·신리(新里)·작승(作承)·토현(土峴) 등 10개 리가 있다.

  1. 신평면(新平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55.86㎢, 인구 80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교안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우곡면(羽谷面)라 하여 중리·율리·운방 등 7개 리를 관할하다가, 1909년 비안군(比安郡)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우곡면을 비롯해 비안군의 정북면(定北面), 용궁군(龍宮郡)의 신하면(申下面), 예천군의 현동면(縣東面) 오가동(五佳洞) 등을 합해 새로이 신평면이라 개칭해서 다시 의성군에 편입되었다. 1990년 안사(安寺)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되어 6개 리가 분리되었다.

서부에 봉암산(鳳巖山, 453m)·고도산(高道山, 490m)·국사봉·봉화산(401m) 등의 높은 산이 줄지어 있어 가장 높은 고도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동부에는 삼표당 등의 높은 산맥으로 가리워져 있다. 하천은 광산천이 덕봉리에서 시작되어 면의 동부를 북서 방향으로 관류해 낙동강으로 흘러들면서 좁고 긴 곡저평야를 형성하고 있을 뿐 평야가 거의 없다.

총 경지면적 5.84㎢로 10.5%, 임야면적 47.55㎢로 85.1%, 기타 4.4%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3.20㎢로 54.8%, 논이 2.64㎢로 45.2%를 차지해 논농사와 밭농사가 비슷한 비율로 행해진다.

주곡작물 외에 수수·녹두 등의 잡곡과 상추·고구마·마늘·고추·담배·감·참외 등이 많이 생산된다. 밤·호두·도토리·약초 등의 임산물이 생산되며, 개·산양·꿀벌 등의 가축이 사육된다. 용봉리의 감지곡에서는 감자와 호박이 많이 나고, 덕봉리의 골모퉁이마을에서는 닥나무가 많이 재배된다.

교통은 금성∼예천간 지방도가 있으나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교안리에 봉암사지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분교 1개 교가 있다.

교안(橋安)·용봉(龍峰)·중률(中栗)·청운(淸雲)·검곡(檢谷)·덕봉(德峰) 등 6개 리가 있다.

  1. 안계면(安溪面)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43.69㎢, 인구 4,725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용기리이다. 본래 비안군 지역으로 고려 때 안정현의 서쪽이 되므로 정서면(定西面)이라 하여 장기·용제·노연 등 1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동면과 단북면의 일부와 현동면(縣東面)의 운곡동(雲谷洞) 등 3개 이를 병합해 이곳의 안계역 이름을 따서 안계면이 되었다.

면의 북동부는 혼지봉(混池峰, 328m)·골두봉(313m)·해망산 등의 일월산맥에 가려져 있다. 남서부를 향해서 고도가 낮아지면서 서부에서는 낮은 평지를 형성하는데, 위천의 북안(北岸)에 안계평야가 곡창지대를 이룬다. 위천을 제외하고는 큰 하천이 없어 여러 지류가 합류하는 지점에 개천지(開天池)를 조성해 관개에 이용하고 있다.

경지율은 군내에서 다인면 다음으로 높다. 총 경지면적 13.36㎢로 30.6%, 임야면적 24.48㎢로 56.0%, 기타 13.4%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73㎢로 20.4%, 논이 10.63㎢로 79.6%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미곡 이외에 고구마·당근 등의 작물재배가 이루어진다. 또한, 한우·개·산양 등의 가축사육이 행해지는데, 특히 안정리 염티마을의 넓은 야산에서는 염소를 많이 길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1일과 6일에 장이 서는 안계장은 상주·예천·군위·선산까지 시장권이 형성되어 있고, 특히 우시장이 유명하다.

면의 남서부를 영주∼포항간 국도가 지나고, 소보∼구담간 군도와 단밀∼쌍계간의 군도 등이 통과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교촌리에 비안향교·관어대, 봉양리에 개천사·봉귀정·봉산정·봉산산성과 봉수대, 안정리에 봉수대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용기(龍基)·토매(土梅)·위양(渭陽)·교촌(校村)·안정(安定)·봉양(鳳陽)·도덕(道德)·양곡(陽谷)·시안(枾安) 등 9개 리가 있다.

  1. 안사면(安寺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61.75㎢, 인구 88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안사리이다. 본래 의성군 신평면 지역으로, 1990년 신평면의 안사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되었다.

동부에 일월산맥이 뻗어 있고, 산맥을 따라 독점산·혼지봉·골두봉(313m)·해망산 등이 솟아 있다. 서쪽은 신평천이 북서류해 약간의 충적지를 형성하면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총 경지면적 7.49㎢로 12.0%, 임야면적 49.50㎢로 80.1%, 기타 7.9%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37㎢로 31.6%, 논이 5.12㎢로 68.4%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미곡 이외에 수박·양파·고추·담배 등이 재배되며, 목축은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안사리의 탑모탱이마을에서는 마늘·양파 등을 재배해 수익을 올린다. 중하리의 중리마을에는 사과밭이 많다.

교통은 소보∼구담간의 군도가 있으나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쌍호리에 삼층석탑, 월소리에 천연기념물인 소나무와 지장사·석조비로사나불좌상, 안사리에 석조여래좌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교가 있다.

안사(安寺)·중하(中河)·만리(萬里)·신수(新水)·월소(月沼)·쌍호(雙湖) 등의 6개 리가 있다.

  1. 안평면(安平面)

군의 중부에 위치한 면. 면적 101.21㎢, 인구 2,26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박곡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안평면이라 하여 상신·하신·상월 등 1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군 일직면의 일부, 비안현 외북면의 일부와 석전면(石田面)을 합해 안평면이 되었다.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지세로, 중앙에 삼표당·응봉산·천등산 등의 산지 언저리에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삼표당에서 발원해 남류하는 황천의 지류가 면 전체에 걸쳐 수지상의 하계망을 이룬다. 산지간에 좁은 곡저평야를 형성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2.48㎢로 12.3%, 임야면적 82.30㎢로 81.1%, 기타 6.6%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89㎢로 47.2%, 논이 5.59㎢로 52.8%를 차지한다.

메밀·팥·녹두·고구마 등의 작물과 마늘·고추·황색엽연초 등의 특용작물을 많이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린다. 밤·호두·도토리·대추 등의 임산물이 생산되고 한우·돼지·개·산양·닭·꿀벌 등의 가축사육이 행해진다.

금성∼예천간의 지방도가 중앙을 통과하며, 안평∼의성간의 군도가 여기서 갈라져 나와 이 면과 동부 지방을 연결하고 있으나 교통상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다.

문화유적은 삼춘리에 옥련사(玉蓮寺), 신안리에 운람사(雲嵐寺), 석탑리에 칠층석탑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박곡(朴谷)·창길(倉吉)·괴산(槐山)·석탑(石塔)·신월(新月)·신안(新安)·대사(大司)·도옥(都玉)·마전(馬轉)·기도(箕道)·금곡(金谷)·하령(河寧)·삼춘(三春) 등 13개 리가 있다.

  1. 옥산면(玉山面)

군의 북동단에 위치한 면. 면적 104.00㎢, 인구 1,94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구성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옥산면이라 하여 상신·하신·원계 등 3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점곡면의 일부를 병합해 10개 리로 개편되었다.

동쪽에 황학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300∼700m의 높고 험준한 산지로 되어 있다. 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미천과 그 지류를 따라 약간의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또 하천 상류 여러 곳에 관개용의 작은 저수지들이 조성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9.08㎢로 8.7%, 임야면적 88.49㎢로 85.0%, 기타 6.3%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82㎢로 64.1%, 논이 3.26㎢로 35.9%를 차지해 밭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농사를 주로 한다. 이 외에 조·시금치·고추·들깨 등의 작물과 버섯 등의 임산물, 작약·천궁·백지·시호·황금 등의 약용작물이 재배된다.

특히 고추·마늘·사과와 한약재인 작약도가 많이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개·산양 등이 사육된다. 신계리는 고추·마늘·약초 등의 특용작물, 금봉리 의방마을은 고랭지채소 재배, 금학리는 인삼재배로 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흥리의 광전마을은 사과의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면의 북부를 의성∼청송간의 지방도가 지나며, 서부를 산성∼점곡간의 군도가 지나고 있다. 문화유적은 금학리에 삼층석탑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구성(九成)·정자(亭子)·감계(甘溪)·실업(實業)·오류(五柳)·금봉(金鳳)·금학(金鶴)·전흥(全興)·입암(立巖)·신계(新溪) 등 10개 리가 있다.

  1. 점곡면(點谷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65.08㎢, 인구 1,77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서변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점실 또는 점곡의 이름을 따서 점곡면이라 하여 장흥·다적·월촌 등 25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변·서변 등 8개 리로 개편되었다.

면의 대부분이 200∼500m의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으며, 미천이 중앙부를 동서로 관류하고 있어 넓고 기름진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미천의 지류 또한 남북 방향으로 산지간을 흐르면서 좁은 곡저평야를 이룬다. 토질은 사질(砂質) 토양이다.

총 경지면적 8.08㎢로 12.4%, 임야면적 50.25㎢로 77.3%, 기타 10.3%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07㎢로 62.8%, 논이 3.01㎢로 37.2%를 차지해 밭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고추·마늘·사과 등의 특용작물과 사과 등의 과수도 많이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돼지·개·산양·꿀벌 등이 사육된다. 윤암리의 새마마을은 면내 1위의 고추생산지이다.

의성∼청송간의 지방도와 단촌∼점곡간의 군도가 있을 뿐 교통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사촌리에 만취당과 천연기념물인 소나무가 있고, 서변리에 영귀정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서변(西邊)·황룡(黃龍)·구암(龜巖)· 명고(鳴皐)·동변(東邊)·사촌(沙村)·송내(松內)·윤암(尹巖) 등 8개 리가 있다.

  1. 춘산면(春山面)

군의 남동단에 위치한 면. 면적 67.22㎢, 인구 1,59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옥정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빙산(氷山)이 있어 빙산면(氷山面)이라 불려 왔다. 조선 철종 때 지방인들의 요청에 의해 춘산면으로 개칭되어 효선·불회·상사 등 22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8개 리로 개편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되어 있는데, 동쪽 경계에 산두봉·문봉산(門峰山)·어봉산, 남쪽 경계에 매봉(800m)·북두산, 북쪽 경계에 구무산(676m)이 솟아 있다. 동부 산지에서 발원해 면의 중앙부를 동서로 관류하는 쌍계천의 상류를 따라 약간의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을 뿐 평야는 거의 없다.

총 경지면적 7.60㎢로 11.3%, 임야면적 54.75㎢로 81.4%, 기타 7.3%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4.60㎢로 60.5%, 논이 3.00㎢로 39.5%를 차지해 밭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지만 논농사도 활발한 편이다. 사과·담배·고추·마늘 등의 작물, 약초, 작약·황기·시호 등의 약용작물이 많이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개·토끼·꿀벌 등의 가축사육이 행해진다.

면의 중앙부를 모동∼현서간의 지방도가 가로지르고, 산성∼점곡간의 군도와 고로∼춘사간의 군도가 각각 부근의 북부와 남부지방을 연결하고 있으나 교통은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빙계리의 빙계서원·빙산사지오층석탑과 빙혈·풍혈이 유명하며, 그 외 대사리에 덕양서원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옥정(玉井)·금오(金梧)·신흥(新興)·대사(大沙)·금천(錦泉)·빙계(氷溪)·사미(思美)·효선(孝仙) 등 8개 리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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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www.ui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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