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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집(표지) / 문석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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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유학자, 문석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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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유학자, 문석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946년에 간행된 듯하다. 권두에 자서(自敍), 권말에 족질 기호(琦滈)의 발문과 이동춘(李東春)의 후지(後識)가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258수, 권2에 만물평시(萬物評詩) 133수, 인륜인도편(人倫人道編) 15수, 권3·4에 서(書) 22편, 기(記) 21편, 서(序) 18편, 논(論) 2편, 설(說) 6편, 잡저 1편, 상량문 5편, 행장 7편, 가장 2편, 행략 1편, 행록 2편, 전(傳) 3편, 묘갈명 4편, 발(跋) 3편, 제문 3편, 부록으로 경사(警辭) 3편, 서(書) 3편, 별지 3편, 기 1편, 시 4편, 전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만물평시」는 천지·일월과 초목·금수 등 133종에 대해 평론하고, 밑에 그와 관계된 고사(古事) 및 어구(語句) 등을 첨부한 것이다. 「인륜인도편」은 부모·형제·효자·충신 등 각자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읊은 것이고, 「경서음(經書吟)」은 『소학』과 사서오경의 요점을 읊은 것이다. 「감최면암선생충의(感崔勉庵先生忠義)」는 최익현(崔益鉉)의 충의에 감동되어 지은 시이다.

잡저 가운데 「어부사(漁父辭)」에서는 “혼탁한 세상 맑아지면 나도 어부를 따라 성현이 만든 도덕·인의의 못에서 고기를 낚으련다” 하여, 당시의 혼란한 사회상과 자신의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논의 「도성선언필칭요순설(道性善言必稱堯舜說)」·「요순지도효제이이론(堯舜之道孝悌而已論)」과 설 가운데 「입지설(立志說)」·「건학설(建學說)」·「인의설(仁義說)」 등은 학문을 연구하고 수기치인(修己治人)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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