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내리 유적(江陵 坊內里 遺蹟)
돌칼은 홈자루二段柄新]이며 반달칼은 등쪽[背部]이 약간 굽은 것이다. 그밖에도 제5호 주거지에서 [민무늬토기편, 제8호에서 붉은 간토기[赤色磨硏土器]편이 구멍무늬토기와 함께 나왔다. 또한 제4호에서 슴베가 있는 것과 없는 돌화살촉 5점, 제7호에서 바퀴날도끼[環狀石斧] 1점, 제2호에서 구두칼모양의 돌손칼 1점 등이 나왔다. 이 유적에서 얻어진 방사성탄소연대는 2650±110B.P.(제2호), 1270∼970B.C.(제3호, 보정연대), 790∼480B.C.(제4호, 보정연대)으로서 그 중간치는 서기전 8∼6세기쪽으로 모여 있다. 유물의 형태나 조합은 경기도 여주 흔암리 선사유적과 매우 흡사하고 시기도 대체로 비슷한 청동기시대 전기로 편년된다. - 「강릉방내리주거지」(강릉대학교박물관, 『강릉대학교박물관 학술총서』16,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