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如是我聞)
여시아문은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는 뜻으로, 아난다가 붓다의 가르침을 사실 그대로 전한다는 의미로 경전의 첫머리에 쓴다. 아문여시, 문여시라고도 한다. 붓다가 깨달은 후 25년 되는 해부터 붓다의 비서[侍子]였던 아난다가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라고 시작하며 다섯 니까야를 암송하였다. 따라서 “여시아문”은 아난다가 듣고 붓다가 말한 것을 증명하는 표현으로 경전의 첫 머리에 제시되었다. ‘여시아문’은 붓다의 가르침을 온전히 전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시아문이라는 표현은 대승불교의 경전들에도 초기 경전의 전통을 이어받아 사용되었다.아문여시(我聞如是), 문여시(聞如是)라고도 한다. 초기불교의 경전은 붓다의 [열반](E0037047) 후, 제1차 [결집](E0078266)에서 마하까삿빠(대가섭)가 주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