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선전(金神仙傳)
김신선전은 조선 후기에 박지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이다. 박지원이 28세 때인 1764년(영조 40) 이후에 쓴 작품으로, 『연암별집』 권8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다. 박지원은 신선이라고 소문났던 김홍기라는 인물을 추적해서 그가 신선이라는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라 욕심없이 사는 착한 은자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김신선전」을 통한 신선의 부정은 박지원의 현실적, 실학적 사상에서 기인한다. 「김신선전」은 서술이 매우 사실적이며, 문장이 기굴(奇?)하다. 특히 문답식 전개가 찬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신선전」은 서술이 매우 사실적(寫實的)이며, 문장이 기굴(奇崛 : 남다르고 큼)하다. 특히 문답식 전개가 찬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비슷한 선행작품으로, 허균(許筠)의 「장산인전(張山人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