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

고전산문
작품
조선 중기, 허균이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
이칭
이칭
위도왕전(韋島王傳)
내용 요약

「홍길동전」은 조선 중기 허균이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이다. 홍 판서의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이 신분 차별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활빈당을 조직해 가난한 백성을 돕다가,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율도국으로 가 나라를 세워 국왕에 오른다는 내용이다.

키워드
정의
조선 중기, 허균이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
작자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기록은 택당 이식(澤堂 李植, 1584~1647)『택당집(澤堂集)』 별집(別集) 권15 「산록(散錄)」에 전한다. 이를 근거로 하여 허균을 「홍길동전」의 작자(作者)로 여겨 왔다.

그러나 『택당집』의 기록은 이식의 사후(死後)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이 교정(校正) · 편찬(編纂)한 것이어서 그 신빙성(信憑性)이 떨어지며, 허균이 처형될 때의 죄목(罪目)에 이 작품을 지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길동전」의 작자가 허균이 아닐 것이라는 의문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허균은 「엄처사전(嚴處士傳)」 · 「손곡산인전(蓀谷山人傳)」 · 「장산인전(張山人傳)」 · 「남궁선생전(南宮先生傳)」 · 「장생전(蔣生傳)」과 같은 한문소설(漢文小說)을 여러 편 지어, 실존한 방외인(方外人)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또한 뛰어난 지략(智略)을 갖고 있는 인물이 등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하거나, 백성들을 수탈(收奪)하는 지방 수령(守令)들을 응징하는 「홍길동전」의 주요한 내용은 허균의 생각이 압축된 「유재론(遺才論)」 · 「호민론(豪民論)」 등에 잘 나타나 있다.

따라서 이식의 기록을 부정할 수 있는 실증(實證) 자료가 발견되지 않는 한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이본 사항

현재 전하는 「홍길동전」에서 17세기 말에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 장길산(張吉山)이 언급되는 점 등으로 볼 때, 현재 전해지는 「홍길동전」은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홍길동전」의 원본은 아직 발견된 바 없고, 세부적인 내용과 표현에서 상호 간에 차이가 있는 후대의 이본(異本)이 많이 전해져 온다. 「홍길동전」의 판각본(板刻本) · 필사본(筆寫本) · 활자본(活字本)이 모두 다 전해진다.

판각본에는 경판본(京板本)과 안성판본 · 완판본(完板本)이 있다. 경판(京板)으로는 야동본(30장) · 한남서림본(24장) · 어청교본(23장) · 송동본(21장) ·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소장본(17장) 등 5종이 있으며, 안성판(安城板)으로는 23장본 ·19장본 2종이 전한다. 이 외에 완판 36장본이 있다.

필사본으로는 89장본과 86장본 ·52장 ·21장본이 있다. 한문 필사본은 「위도왕전(韋島王傳)」이 유일하다. 활자본으로는 회동서관(匯東書館) · 덕흥서림 등에서 간행한 것이 다수 전한다.

이들 이본은 다시 경판 계열 · 완판 계열 · 필사본 계열로 나눌 수 있다. 경판 계열에는 경판본 전부와 안성판본 및 필사본 21장본이, 완판 계열에는 완판본과 필사본 52장본이, 필사본 계열에는 한문본(漢文本)과 필사본 89장본, 필사본 86장본이 각각 속한다.

현전하는 「홍길동전」 이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이본[最先本]은 경판 24장본의 제1장에서부터 제20장까지이며, 「홍길동전」 원래의 전체적인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은 경판 30장본이다.

완판본은 후대에 서술이나 내용이 부연된 성격이 강한 이본으로, 경판본에서 서얼(庶孼) 차별이라는 신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과 달리 사회의 부조리(不條理)에 대한 고발과 비판 의식을 더 부각하고 있다. 필사본 중의 89장본은 내용이 가장 풍부한 이본이다. 한편 한문본 「위도왕전」은 국문본을 한자로 번역한 것으로, 지금까지 전해지는 「홍길동전」의 여러 가지 이본 중 유일하게 전해지는 한문본이다.

「홍길동전」이 형성된 배경으로 주78 · 주79등 중국소설과의 영향 관계가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 작품과 비교했을 때 일부 삽화(揷話)나 인물 유형(人物類型)에 대한 공통성은 인정되지만, 두 작품 사이에 전반적 · 직접적인 영향 관계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무리이다.

이에 따라 연산군(燕山君) 대의 홍길동(洪吉同), 명종(明宗) 대의 임꺽정[林巨正], 선조(宣祖) 대의 이몽학(李夢鶴), 광해군(光海君) 대의 칠서(七庶) 등 국내의 역사적인 사실로부터 「홍길동전」의 사건 · 인물 형성의 배경을 추정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존했던 인물인 홍길동을 소재로 지어진 전(傳)이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의 형성 배경으로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내용

주인공 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때 서울에 사는 홍 판서의 시비(侍婢) 춘섬이 낳은 서자이다. 길동은 어려서부터 도술(道術)을 익히고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기상(氣像)을 보였으나, 첩의 자식[賤生]이었기 때문에 호부호형(呼父呼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한(恨)을 품는다. 가족들은 길동의 비범(非凡)한 재주가 장래에 화근(禍根)이 될까 두려워하여 자객(刺客)을 시켜 길동을 없애려고 한다.

길동은 자객으로부터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집을 나서 방랑(放浪)의 길을 떠나 도적의 두목이 된다. 길동은 기이(奇異)한 계책(計策)으로 해인사(海印寺)의 보물을 탈취하였다. 그 뒤로 길동은 스스로를 활빈당이라 칭하며, 기이한 계책[奇計]과 도술로 팔도(八道) 수령들이 부당(不當)하게 얻은 재물을 탈취(奪取)하고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면서도 길동은 백성들의 재물을 조금도 건드리지 않았다.

길동이 함경도 감영(監營)의 재물을 탈취해 가자, 함경감사가 조정(朝廷)에 주47를 올려 주4으로 하여금 홍길동이라는 대적(大賊)을 잡게 한다. 이에 우포장(右捕將) 이흡(李洽)이 길동을 잡으러 나섰으나, 이흡은 도리어 길동에게 우롱(愚弄)당한다.

국왕이 길동을 잡으라는 체포령(逮捕令)을 전국에 내렸다. 그러나 바람과 비를 불러일으키고[呼風喚雨]하고 몸을 둔갑(遁甲)시키고 마음대로 숨기는[遁甲藏身] 길동의 초인간적(超人間的)인 도술을 당해 낼 수 없었다. 조정에서는 홍 판서를 시켜 길동을 회유(懷柔)하고, 길동의 형인 인형도 이에 가세(加勢)하여 길동의 소원대로 길동은 병조판서(兵曹判書)를 제수(除授)한다. 길동은 서울에 올라와 병조판서가 된다.

그 뒤 길동은 고국(故國)을 떠나 남경(南京)으로 가다가 산수(山水)가 아름다운 율도국(硉島國)을 발견한다. 이후 길동은 요괴(妖怪)를 퇴치하여, 요괴에게 볼모로 잡힌 미녀를 구하고 율도국의 왕이 된다. 마침 아버지 홍 판서가 죽었다는 부음(訃音)을 듣게 되고, 길동은 고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홍 판서의 삼년상(三年喪)을 마친 후 다시 율도국으로 돌아가 율도국을 잘 다스린다.

의의와 평가

「홍길동전」은 16세기 이후 빈번해지던 농민 봉기(蜂起)와 그것을 주도했던 인간상(人間像)에 대한 구비 전승(口碑傳承)에 기반하여, 이와 관련한 현실적인 패배와 좌절을 승리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민중(民衆)의 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후반부의 내용이 허구적(虛構的)으로 덧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홍길동전」은 문제의식이 아주 강한 작품이다.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지배층의 이념(理念)과 질서를 공격 · 비판하는 것을 지향하므로, 문제의식이 뚜렷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지배 이념을 따르고 대중적 인기에 영합(迎合)하면서 무수히 쏟아져 나온 흥미 본위(本位)의 상업적 소설과는 본질적인 차이를 보여 준다.

이 작품은 당대 현실에 실제로 존재했던 사회적인 문제점을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사실주의적(寫實主義的)이고 현실주의적(現實主義的)인 경향을 지닌다. 또한 주74 차별 등의 신분적 불평등을 내포한 중세 사회는 마땅히 개혁되어야 한다는 주제 의식을 지닌다는 점에서 진보적(進步的)인 역사의식(歷史意識)을 드러내고 있다.

「홍길동전」의 작품 경향 · 주77 · 역사의식은 「금오신화」에서 마련된 현실주의적 경향, 강렬한 사회 비판의 성격, 진보적인 역사의식을 이어받아, 후대의 연암소설(燕巖小說)과 판소리계 소설 등의 작품으로 넘겨주는 구실을 했다. 이러한 점에서 「홍길동전」은 소설사(小說史)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정주동, 『홍길동전연구』(문호사, 1961)
김동욱, 「홍길동전의 국내적 소원」(『이숭녕박사송수기념논총』, 을유문화사, 1968)
이재수, 「홍길동전의 비교문학적 고찰」(『한국소설연구』, 선명문화사, 1969)
김동욱, 「홍길동전의 비교문학적 고찰」(『허균의 혁신사상』, 새문사, 1981)
류탁일, 『완판방각소설의 문헌학적 연구』(학문사, 1981)
황패강·정진영, 『홍길동전』(시인사, 1984)
이강옥, 「홍길동전의 제문제와 그 해결」(한국고전소설 편찬위원회, 『한국고전소설론』, 새문사, 1990)
이문규, 「홍길동전」(『한국고전소설작품론』, 집문당, 1990)
이윤석, 『홍길동전 연구』(계명대학교출판부, 1997)
이창헌, 『경판방각소설 판본연구』(태학사, 2000)

논문

서혜은, 「경판 17장본 〈홍길동전〉의 간행 양상과 소설사적 위상」(『열상고전연구』 42, 열상고전연구회, 2014)
송성욱, 「홍길동전 이본신고」(『관악어문연구』 13,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8)
이종주, 「한문본 홍길동전 검토」(『국어국문학』 99, 국어국문학회, 1988)
정규복, 「홍길동전의 텍스트문제」(『정신문화연구』 14-3,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인터넷 자료

국립중앙도서관(nl.go.kr)
누리미디어 KRpia(https://www.krpia.co.kr/)
주석
주1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여 자세히 말함. 우리말샘

주2

서자 얼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3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다. 우리말샘

주4

좌포청과 우포청을 아울러 이르던 말. 우리말샘

주5

조선 시대에 둔 우포도청의 으뜸 벼슬. 종이품 무관으로 범죄자를 잡아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았다. 우리말샘

주6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리는 말이나 글. 우리말샘

주7

소설이 발생ㆍ변천ㆍ발달해 온 역사. 또는 그런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우리말샘

주8

글을 쓰거나 문학 작품, 악곡 따위의 작품을 지은 사람. 우리말샘

주9

교정쇄와 원고를 대조하여 잘못된 글자나 틀린 글자의 인쇄, 배열, 색 따위를 바르게 고침. 우리말샘

주10

여러 가지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책을 만듦. 우리말샘

주11

믿어서 근거나 증거로 삼을 수 있는 정도나 성질. 우리말샘

주12

저지른 죄의 명목. 우리말샘

주13

일이 벌어진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 우리말샘

주14

어떤 일이나 문제든지 명철하게 포착하고 분석ㆍ평가하며 해결 대책을 능숙하게 세우는 뛰어난 슬기와 계략. 우리말샘

주15

인재를 뽑아서 씀. 우리말샘

주16

강제로 빼앗음. 우리말샘

주17

고려ㆍ조선 시대에, 각 고을을 맡아 다스리던 지방관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절도사, 관찰사, 부윤, 목사, 부사, 군수, 현감, 현령 따위를 이른다. 우리말샘

주18

확실한 증거. 우리말샘

주19

문학 작품 따위에서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책. 우리말샘

주20

목판으로 인쇄한 책. 우리말샘

주21

손으로 써서 만든 책. 우리말샘

주22

한자로 표기된 책. 우리말샘

주23

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 또는 그런 일. 우리말샘

주24

중국의 장편 소설. 작가는 시내암(施耐庵) 또는 나관중이라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북송(北宋) 선화(宣和)가 왕위에 있는 도안에 송강을 수령으로 한 108명의 호걸이 량산포에 모여 간악한 무리와 탐관오리를 징벌한 후 조정에 귀순하여 요(遼)와 전호(田虎), 왕경(王慶)의 반란군을 정벌하며 큰 공을 세우나 호걸들은 점차 흩어지고 송강도 참언에 의하여 비참한 최후를 마친다는 내용이다. 중국 사대 기서(四大奇書)의 하나이다. 우리말샘

주25

중국 명나라 때에, 오승은이 지은 장편 소설. 당나라의 승려 현장(玄奘)의 인도 여행에 관한 전설에서 취재한 것으로, 손오공ㆍ저팔계ㆍ사오정이 삼장 법사와 함께 천축(天竺)에 가서 불경을 가지고 돌아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모두 100회로 된 장회 소설이며, 중국 사대 기서(四大奇書)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말샘

주26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줄거리에 끼인 짤막한 토막 이야기. 우리말샘

주27

소설, 연극, 영화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을 각자의 성격과 극 중 역할을 중심으로 분류한 것. 우리말샘

주28

조선 시대에 둔, 육조의 으뜸 벼슬. 정이품 벼슬로 태종 5년(1405)에 베풀어서 고종 31년(1894)에 없앴다. 우리말샘

주29

곁에서 시중을 드는 계집종. 우리말샘

주30

양반과 양민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들. 우리말샘

주31

도를 닦아 여러 가지 조화를 부리는 요술이나 술법. 우리말샘

주32

사람이 타고난 기개나 마음씨. 또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 모양. 우리말샘

주33

몹시 원망스럽고 억울하거나 안타깝고 슬퍼 응어리진 마음. 우리말샘

주34

보통 수준보다 훨씬 뛰어나다. 우리말샘

주35

재앙의 근원. 우리말샘

주36

사람을 몰래 죽이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우리말샘

주37

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우리말샘

주38

기묘하고 이상하다. 우리말샘

주39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꾀나 방법을 생각해 냄. 또는 그 꾀나 방법. 우리말샘

주40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에 있는 절. 신라 애장왕 3년(802)에 순응, 이정 두 대사가 세웠다. 수다라전(修多羅殿), 법보전(法寶殿)에 8만 1258매의 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중건한 것이다.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되어 있다. 우리말샘

주41

예전에, 부자의 재물을 빼앗아다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하여 결성된 도적의 무리. 우리말샘

주42

우리나라 전체를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43

이치에 맞지 아니함. 우리말샘

주44

빼앗아 가짐. 우리말샘

주45

조선 시대에,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아. 우리말샘

주46

임금이 나라의 정치를 신하들과 의논하거나 집행하는 곳. 또는 그런 기구. 우리말샘

주47

왕명을 받고 지방에 나가 있는 신하가 자기 관하(管下)의 중요한 일을 왕에게 보고하던 일. 또는 그런 문서. 우리말샘

주48

큰 도둑. 우리말샘

주49

사람을 어리석게 보고 함부로 대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듦. 우리말샘

주50

체포하라는 명령. 우리말샘

주51

술법을 써서 자기 몸을 감추거나 다른 것으로 바꿈. 우리말샘

주52

보통 사람으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주53

어루만지고 잘 달래어 시키는 말을 듣도록 함. 우리말샘

주54

힘을 보태거나 거듦. 우리말샘

주55

조선 시대에 둔, 병조의 으뜸 벼슬. 품계는 정이품으로, 군사와 국방에 관한 일을 총괄하였다. 우리말샘

주56

추천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리던 일. 우리말샘

주57

주로 남의 나라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조상 때부터 살던 나라를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58

발해 때의 행정 구역. 우리말샘

주59

산과 물이라는 뜻으로, 경치를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60

요사스러운 귀신. 우리말샘

주61

약속 이행의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사람이나 물건. 우리말샘

주62

부모의 상을 당해 삼 년 동안 거상하는 일. 우리말샘

주63

번거로울 정도로 도수(度數)가 잦다. 우리말샘

주64

벌 떼처럼 떼 지어 세차게 일어남. 우리말샘

주65

그 사람의 전인격적인 모습. 우리말샘

주66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일. 우리말샘

주67

사실에 없는 일을 사실처럼 꾸며 만드는 성질을 띤.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주68

국가나 사회를 구성하는 일반 국민. 피지배 계급으로서의 일반 대중을 이른다. 우리말샘

주69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생각이나 견해. 우리말샘

주70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며 좇음. 우리말샘

주71

판단이나 행동에서 중심이 되는 기준. 우리말샘

주72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려는 경향에 속하는.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주73

현실의 조건이나 상태를 그대로 인정하며 그에 입각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 태도를 가진.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주74

적자와 서자, 또는 적파와 서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75

어떠한 사회 현상을 역사적 관점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하고, 그 변화 과정에 주체적으로 관계를 가지려는 의식. 우리말샘

주76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주77

사회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사상, 감정, 의지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도덕, 관습, 이데올로기 따위가 있으며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근본적으로 규제한다. 우리말샘

주78

중국의 장편 소설. 작가는 시내암(施耐庵) 또는 나관중이라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북송(北宋) 선화(宣和)가 왕위에 있는 도안에 송강을 수령으로 한 108명의 호걸이 량산포에 모여 간악한 무리와 탐관오리를 징벌한 후 조정에 귀순하여 요(遼)와 전호(田虎), 왕경(王慶)의 반란군을 정벌하며 큰 공을 세우나 호걸들은 점차 흩어지고 송강도 참언에 의하여 비참한 최후를 마친다는 내용이다. 중국 사대 기서(四大奇書)의 하나이다. 우리말샘

주79

중국 명나라 때에, 오승은이 지은 장편 소설. 당나라의 승려 현장(玄奘)의 인도 여행에 관한 전설에서 취재한 것으로, 손오공ㆍ저팔계ㆍ사오정이 삼장 법사와 함께 천축(天竺)에 가서 불경을 가지고 돌아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모두 100회로 된 장회 소설이며, 중국 사대 기서(四大奇書)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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