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사(高正詞)
927년 동단국이 서쪽의 요양(遼陽)으로 옮겨가자 최초의 발해부흥국가인 후발해(後渤海)가 건국되었다. 고정사는 신생국 후발해의 관리였다. 『책부원귀(冊府元龜)』에 의하면, 고정사는 후발해가 건국되고 얼마 되지 않은 929년 5월, 후발해의 사신으로 후당(後唐)에 입조하여 방물(方物)을 바쳤다. 같은 해 7월 을유일에, 태자세마(太子洗馬)의 관직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 『책부원귀(冊府元龜)』 - 『오대회요(五代會要)』 - 『발해 유민사 연구』(이효형, 혜안, 2007) - 『발해의 대외 관계사』(한규철, 신서원, 2005) - 『발해의 지배세력 연구』(임상선, 도서출판 신서원, 1999) - 「발해부흥국 ‘후발해’연구」(한규철,『국사관논총』62,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