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극장(俳優劇場)
배우극장은 1967년 최은희가 설립한 영화배우‧탤런트 등이 중심이 된 극단이다. 주요 구성원은 영화와 연극을 겸하여 활동하는 배우들이었다. 초기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대작을 주로 상연하였으며 설립자 최은희가 1978년 납북된 후로는 조카 장희진이 맡아 소극장 중심의 연극을 주로 상연하였다.토마스 하디 원작, 프랭크 하비 각색, 정진수 역, 문고헌 연출, 「박람회 다음 날」, 세실극장, 1977.4.6.~4.13. 맥스웰 앤더슨 작, 이진수 번역‧연출, 「일천일의 앤」, 시민회관 별관, 1977.5.27.~5.31. 장 아누이 작, 문고헌 연출, 「투우사의 왈츠」, 시민회관 별관, 1977.11.18.~11.22. 극단 배우극장은 영화배우 최은희가 설립자로서 야심차게 시작하여 당시로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대형 무대에서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