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奉化郡)
경지 중 논이 0.07㎢로 1.7%, 밭이 4.13㎢로 98.3%를 차지하여 밭농사가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면의 대부분이 산지인 관계로 미곡 생산량은 군내 최하위이며, 메밀·감자·배추·양배추·시금치·무 등의 작물과 고랭지채소 재배가 성하다. 석포리의 샘터마을에는 재래종 벌이 많아 토종꿀이 많이 생산된다. 대현리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아연광산이, 석포리에는 아연을 제련하는 제련소가 있어 주민의 고용이 증대되었으나 지금은 폐광되었다. 영동선과 부산∼강릉간 국도가 면을 남북으로 통과하고, 육송정∼원덕간의 군도가 북동부를 지나며 국도에 연결되어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대현리 연화봉 중턱에 석회동굴인 평천동굴이 있고, 백천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서식지가 있었으나 아연광산의 개발로 오염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