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가박물관(李王家博物館)
일제강점기에 이왕가박물관으로 개칭되었으며, 1938년 이왕가미술관으로 바뀌었다. 해방 뒤에는 덕수궁미술관으로 존속하다가 1969년 국립박물관에 소장품이 통합되었다. 1907년 [순종](E0031947)이 경운궁에서 [창덕궁](E0055378)으로 이어하게 되자, 순종을 위무한다는 목적으로 창경궁에 식물원, 동물원과 함께 이왕직에서 설립을 추진하였다. 처음에는 황제의 관람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1909년 11월 1일 일반 공개 이후 대중의 교육과 관람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삼국시대 불상, 고려시대 [청자](E0056611), 조선시대의 도자와 회화 등 고대 미술품을 주로 구입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1909년 11월 1일 일반에게 공개하여 공공 박물관이 되었다. 개관 당시 창경궁의 명정전⋅통명전⋅양화당 등 전통 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