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은니 불설아미타경

  • 예술·체육
  • 문헌
감색 종이에 금·은니로 쓴 아미타경.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박영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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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감색 종이에 금·은니로 쓴 아미타경.

구성 및 형식

각 쪽 세로 22㎝, 가로 8.5㎝. 1341년(충혜왕 복위 2)에 제작되었으며, 현재 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려사경이 그렇듯이 작은 사각형 책자 형태로 펼치거나 접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앞과 뒤의 겉장은 금니와 은니로 그린 세 송이의 보상당초화로 꽉 채웠고, 변상(變相)은 두 장에 걸쳐 그렸다.

변상도의 오른 쪽에는 부처의 설법 장면, 왼쪽에는 보살 무리와 아미타불이 서방극락정토의 연못에서 화생한 중생을 맞이하는 장면이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중간 중간에는 빛을 발하는 보수(寶樹)들이 서 있다. 글씨는 금니로 썼는데, 당당하고 힘있는 해서체(楷書體)이다.

마지막 장에는 발원문이 보이는데, 비구(남자 스님) 총고(聰古)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 이 아미타경을 바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총고에 대하여는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지만, 일본에도 총고라는 이름으로 발원한 연화경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말기에 상당한 재력과 사회적 위치가 높았던 사람으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이 사경은 해리 가너(Harry Garner)의 소장품이었던 것을 대영박물관이 1984년에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는데, 유럽 소장품 중 고려사경으로는 유일한 것이다.

참고문헌

  • - 『감지금은니불설아미타경(紺紙金銀泥佛說阿彌陀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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