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구사범학교에서 항일비밀결사인 문예부를 조직해 기관잡지인 『학생』, 『반딧불』 등을 발간하였고, 대합국민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한 교육자·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운동방침으로는 비밀 엄수, 매주 토요일에 회합하여 작품을 감상, 비판할 것 등이었다. 전후 9회의 회합을 통해 민족문화 존중과 반일의식을 고취하였다. 1941년에는 문예부의 기관잡지인 『학생』을 발간해 민족의식 고취와 독립정신 선양에 힘썼다.
한편, 긴박한 국제정세를 통해 한국의 독립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느끼고 그 때를 맞이하여 민족의식을 앙양하고 실력배양을 목적으로, 임굉(林宏)·이무수(李茂洙)·이태길 등과 함께 1941년에 연구회를 조직하고 문예부의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그 뒤 자신의 하숙집에서 수 차례 비밀 회합을 가졌다. 사범학교를 졸업해 교사가 된 뒤에는 우수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재 교육을 실시해 장차 독립될 때에 지도적 인물로 양성하는 장기적인 독립운동을 계획하였다.
경상남도 창녕 대합국민학교(大合國民學校) 교사로 부임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민족의식 앙양 및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1941년 여름에 대구사범학교의 비밀 대중교양지인 『반딧불』이 일본경찰의 손에 들어가게 되어 대구사범학교 비밀 결사의 전모가 발각되어, 1941년 7월에 체포되었다.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 「한국근대학생운동조직의 성격변화」(조동걸, 『한국근대민족주의운동사연구』, 역사학회, 1987)
- 『항일학생민족운동사연구』(정세현, 일지사, 1979)
- 『독립운동사』 9(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