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구려 보장왕의 손자 고진(高震)의 묘지.
내용
묘지에 의하면, 고진은 발해인(渤海人)이라 하였는데, 당시에 고구려는 이미 멸망하고 고구려를 잇는 나라로서 발해가 만주 동부지역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밝힌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할아버지는 장(藏), 즉 보장왕이고, 아버지는 연(連)이며, 맏아들은 간수(看秀)이다.
그는 773년 5월 27일 낙양 교업리(敎業里)에 있던 집에서 73세를 일기로 죽었는데, 당나라에서 받은 마지막 벼슬은 개부의동삼사 공부상서 특진 우금오위대장군 안동도호담국공 상주국(開府儀同三司工部尙書特進右金吾衛大將軍安東都護郯上柱國)이었다.
부인은 그가 죽기 전 해인 772년 4월 12일 박릉군(博陵郡)에서 죽었다. 778년에 이르러 낙수(洛水)의 북쪽, 인산(印山)의 남쪽에 새로 마련된 묘지에 두 사람을 합장하고 이 비를 세웠다고 한다.
참고문헌
- 『석각사료신편』(나진옥)
- 『한국금석전문』-고대-(허흥식 편, 아세아문화사, 1984)
- 『한국금석문추보』(이난영, 아세아문화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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