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읍지(關北邑誌)』는 의정부(議政府)에서 합본하여 편찬하였다.
7책 618장의 필사본으로, 표제는 ‘읍지(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일부 지역은 채색 지도를 포함하였다. 1책에는 영흥(永興) · 정평(定平), 2책에는 이원(利原) · 홍원(洪原), 제3책은 안변(安邊) · 단천(端川), 4책에는 삼수(三水) · 갑산(甲山) · 장진(長津), 5책에는 북청(北靑), 6책에는 문천(文川) · 고원(高原), 7책에는 덕원(德源) · 함흥(咸興) 등의 읍지를 각각 수록하였다. 길주(吉州)와 경성(鏡城), 경원(慶源), 회령(會寧) 등은 빠져 있다.
각 지역의 읍지 형식이 일치하지는 않으며, 지도 또한 포함한 지역과 포함하지 않은 지역이 있다. 대부분의 고을은 읍지와 읍사례를 함께 수록하였으나, 읍지가 없는 경우[함흥]나 읍사례가 없는 경우[영흥]도 있다. 각 읍지들은 지역의 이전 읍지를 참고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1894년 읍지상송령에 의해 만들어진 함경도 내 각 지역들의 읍지를 종합하여 수록한 책으로, 당시 함경도 내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담아냈다. 고종 재위기 지방행정의 움직임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