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미륵보살입상.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몸에 비해 머리와 손발이 상당히 큰 편이다. 전체적인 비례도 잘 맞지 않는다. 또한 얼굴에 꽉 차게 표현된 이목구비(耳目口鼻), 부풀어 오른 듯한 양 볼과 이중 턱은 보살상이 갖추고 있어야 할 종교성은 커녕, 살이 찐 세속인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눈썹에 비해 지나치게 길게 표현된 후리부리한 눈, 두터운 입술과 큰 입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어딘지 모르게 미숙하게 처리된 모습은 원통형의 짧은 목, 얼굴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어깨, 그리고 장방형의 돌을 포개어 쌓은 듯한 불신(佛身)에서도 확인된다.
석조미륵보살입상에 보이는 얼굴과 손이 강조된 표현은 고려시대 977년에 조성된 고령 개포동(開浦洞) 마애보살좌상과 981년의 이천 장암리 마애보살좌상 등 10세기 후반에 조성된 보살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 고려시대 전기에 충청도 지방에서 조성된 석불 입상의 모델이 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찰문화재: 충청남도․대전광역시』(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 2004)
- 『국보』4 석불(황수영 편, 예경산업사, 1985)
- 『한국의 불상』(진홍섭, 일지사, 1976)
- 『문화재대관』보물 중(문화재관리국, 1969)
- 「고려초기 관촉사 석조보살입상에 대한 연구」(최선주, 『미술사연구』14, 미술사연구회, 2000)
- Buddhist Sculpture of Korea (Kim Lena, Hollym International Corp.,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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