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 ()

교육방송국
교육방송국
개념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학교 교육과 시민 교양을 위해 실시하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교육방송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학교 교육과 시민 교양을 위해 실시하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이다.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2000년대에 독립적인 교육방송으로 방송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다큐 분야로 특화되어 ‘깨끗한 방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교양 교육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수신료의 합리적인 배분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정의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학교 교육과 시민 교양을 위해 실시하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
역사

교육방송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학교 교육과 시민 교양을 위해 실시하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이다. 방송 및 인터넷을 이용하여 대학 교육을 하는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 대학과는 구별된다.

교육방송의 역사는 19세기 말에 시작된 성인교육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서구에서는 대학과 노동자단체들이 기층 민중을 계몽하는 성인교육의 전통이 있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을 계몽하는 것이다. 성인교육은 대학이 주도하는 대학확장운동[university extension movement]과 노동자 교육협회[Workers' Educational Association, WEA]가 주도하는 튜토리얼 강좌[tutorial class] 운동이 있다.

1873년 케임브리지대학이 대학 확장운동을 시작하여 옥스퍼드대, 런던대 등이 참여하였다. 대학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peripatetic] 강의를 통해 지역민에게 고품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학의 성인교육은 성인교육학부를 거쳐, 지금은 대학 부설의 평생교육원으로 정착하였다.

노동자 교육협회는 앨버트 맨스브리지[Albert Mansbridge, 1876-1952]가 1903년에 노동자 교육을 통해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노동자 교육협회는 노동자에게 정규 대학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튜토리얼 강좌’를 하였다. 튜토리얼 강좌는 교수와 학생이 정기적으로 만나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하였다.

성인교육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급속하게 확대되었다.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고등교육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대학의 성인교육도 확대되었다. 대학 확장운동과 튜토리얼 강좌는 별개로 시작하였으나 서로 협동하여 성인교육을 발전시켰다.

교육방송은 1960년대에 급속하게 확산된 TV 매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노동자의 경제적 여건이 개선되고 정치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문화의 민주화가 시대적 당면 과제였다. TV 수상기의 보급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TV는 보통 사람들의 문화적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은 컬러TV의 도입으로 패션, 스포츠 등 생활 전반이 획기적으로 변하였다. 지식인들은 뉴미디어인 TV의 도입에 대해 ‘바보상자’를 만든다는 이유로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성인교육 종사자들은 어려운 대학 교재보다는 노동자들이 즐겨보는 라디오와 TV, 신문과 잡지를 통해 교육하였다. 이들은 성인교육을 통하여 대중 매체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TV를 노동계급의 교양을 향상하는 도구로 간주하였다.

발전 경과

한국 교육방송의 발전

한국에서 교육방송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시작된 미국의 근대화 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는 이념 및 군비경쟁으로 냉전 구도가 조성되었다. 미국은 자유주의를 확산하기 위해 근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미디어를 통해 교육하였다. 미국은 개발도상국에 경제 차관 및 원조를 제공하여 서구의 자유민주주의를 이식하였다. 한국전쟁으로 교육시설이 망가진 한국에서도 라디오의 보급을 통하여 학교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하였다.

교육방송은 1951년 한국방송공사가 교사를 대상으로 매일 15분씩 방송한 「라디오 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초의 라디오 교육프로그램인 「라디오 학교」는 미국으로부터 라디오 500개를 지원받아 학교에 보급하였다. 한국전쟁 중에도 문교부 시책, 학교 운영, 취미 강좌, 교수법 및 교재연구 등의 내용을 아침 9시부터 15분간 서울중앙방송국을 통해 방송하였다. 1958년에는 미국의 기술 협조로 시범시청각교육원이 설립되었다. 도시와 농촌에 시청각 기자재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1950년대 라디오 교육방송은 예산 부족과 낮은 청취율로 중단되었다.

TV를 이용한 본격적인 교육방송은 1966년에 시작되었다. 중앙시청시각교육원이 국민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TV 여름학교」를 제작하여 KBS를 통해 방송하였다. 하지만, TV의 가시청권이 수도권 중심으로 제한적이고,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었다. 본격적인 TV를 통한 학교 방송은 1969년에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가시청권과 방송 시간의 제약으로 한계가 있었다. 독립적인 교육방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감을 얻으면서 한국교육개발원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KBS를 통해 방송하였다. EBS는 한국교육개발원 부설의 교육전문방송으로 출범하였다. 하지만 방송 송출 방식이 우리나라의 기후와 지리적 조건에 맞지 않아 예정보다 지연되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계획을 수정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고 KBS가 송출하는 체제로 주3

1980년 국가보위 상임위원회가 과외 금지 등의 교육개혁을 하면서 학교 방송이 촉진되었다. KBS를 통하여 고교 보충학습 방송을 하면서 교육 채널을 개설하였다. 1980년 6월 KBS가 입시생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의 고교 방송을 하였다. 1980년 9월 1일부터 교육개발원이 이를 인수하여 제작하고, 매일 2시간 30분씩 KBS를 통하여 송출하고 문화방송을 통하여 재방송하였다. 또한 1981년 1월 UHF 교육 전용 TV를 시작하였다. KBS는 성인교육 및 일반 교양을, 교육개발원은 유아 및 학교 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과 방송통신대학 및 고교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1970년대에 계획된 교육방송은 1980년대에 실현되었다. 교육방송은 교육부와 문공부, 교육개발원과 KBS, MBC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방송이 KBS로부터 독자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1990년부터이다. 교육방송은 채널의 명칭을 교육방송[EBS]으로 하며, 교육부에 방송을 관리하는 관리관을 신설하였다. 교육부는 기본적인 기획, 편성, 심의를 수립하고, 교육개발원 부설의 교육방송은 기획, 편성, 제작, 심의의 실무를 담당하였다. KBS는 서울 및 중부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송신을 담당하였다. 교육개발원 산하의 교육방송은 교육방송의 공익적 위상 부재, 자율적 운영의 한계, 영세한 예산, 교육개발원과 교육방송의 갈등, 중장기 계획의 부재, 전문성과 창의성 위축 등의 문제점을 지니고 주2 교육방송은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다가, 1990년 이후부터 다큐 등의 일반 교양프로그램도 방송하였다.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출범

교육방송은 1997년에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독립적인 방송사가 되었으며, 2000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으로 독립공사로 되었다.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지식 채널[EBS1]과 창의융합 교육 채널[EBS2]의 두 개 TV 채널과 라디오 FM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위성과 케이블 그리고 IPTV] 플랫폼을 이용하여 EBS 플러스1[고교생 대상], EBS 플러스2[초중학교와 직업교육], EBS English[생활 · 실용 영어학습채널]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e-learning 중심의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교육방송은 ‘뽀로로’ 캐릭터에 이어 유튜브 전용채널로 「자이언트 펭TV」를 개설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펭수는 EBS가 기획하여 제작한 캐릭터로 EBS1에서 인기리에 방송하고, 캐릭터, 유튜브 수입을 얻었다. 교육전문방송으로 유튜브 등을 연계하여 성공한 경우이다. 펭수는 ‘자아 인형’으로서 놀이 요소를 정교하게 결합시킨 다소 과장되고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등 사회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위로, 조언과 안내, 배려와 용서, 성찰과 해탈이란 긍정적인 의미를 적잖이 전파하는 사회적 순기능을 주1

외국 교육방송의 주요 사례

한국의 교육방송이 참고할 만한 외국 사례는 NHK의 교육 채널[NHK2]과 BBC의 교육 서비스[BBC, CBBC와 Cbeebies], 그리고 스웨덴 전문교육제작사[UR] 모델이 있다. NHK는 1959년에 교육 채널을 시작하였다. 교육 채널[ETV]은 교육프로그램을 주로 방송하지만,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스포츠, 국회 중계 등을 방송하기도 한다. 프로그램의 질이 높고 아동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호감도가 높다. NHK는 종합 채널[1채널]과 교육 채널[2채널]을 중심으로 보도, 교양, 오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K 모델은 공영방송이 기간 채널을 교육과 교양에 할당하여 시청률이 높고, 재원이 안정적이다. 한국도 1980년대에 KBS3 채널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EBS로 독립하였다. 한국의 KBS는 주로 1채널에서 시사와 교양을, 2채널은 오락과 드라마를 위주로 서비스한다. KBS가 실질적으로 수신료를 독점하기 때문에 교육방송은 안정적인 재원을 공급받지 못한다. 교육방송은 상업광고와 학교 교육 출판 사업에 재원을 의지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공영방송의 일반적 임무로 교육 서비스를 한다. 일본이나 한국처럼 지상파 교육 채널은 없지만, BBC의 1, 2 채널과 디지털 전문 채널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공급한다. 특히, 디지털화가 되면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채널 CBeebies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채널 CBBC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CBeebies는 6세 이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채널로서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방송된다. 시청 점유율이 45%에 이를 정도로 인기 있는 채널이다. CBeebies는 요리, 과학, 예술과 관련된 영상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아가 직접 출연하여 실제 행동[live activity]을 보여준다. 유아기부터 자신의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CBeebies의 편성은 우리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CBBC는 6~15세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 어린이 채널이다. CBBC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애니메이션, 뉴스를 포함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방송사는 아니지만 영상교육 콘텐츠의 공급과 확산에 기여하는 BBC 러닝(learning)]도 있다. BBC 러닝은 BBC 채널 전반에 나타나는 영상교육의 기획과 제작에 깊이 관여한다. BBC 러닝은 온라인의 교육 콘텐츠 제작과 시청자 조사, 교육전문가 파견과 예산을 배당한다. BBC의 교육 서비스는 지상파 전담 채널은 없지만, 디지털 전문 채널을 통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의 어린이 상업 채널과 경쟁하는 BBC는 영국산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교육 채널이 없고, 디지털 상업영역으로 내몰리면서 인터넷 서비스로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전문 채널로 특화한 BBC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은 문화부 직속 기관인 공영방송 관리재단이 산하기관으로 라디오방송[SR], 공영TV[SVR] 그리고 교육방송[UR]을 두고 있다. UR[Sveriges Utbildnimgsradio, 스웨덴 교육방송]은 방송으로 매개되는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일선 학교의 교과과정에 맞춘 영상교육 콘텐츠의 보급과 성인들의 평생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한다. UR은 별도의 교육방송 채널을 운영하지 않고, 영상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웨덴 공영방송의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UR의 프로그램은 공영 TV와 라디오, 어린이 채널[SVTB], 그리고 지식 채널[Kunskapskanalen]을 통해 방송한다. 방송사의 일정한 편성 블록을 할당받아 교육 콘텐츠를 내보낸다. 이 방식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시청자의 접근을 쉽게 한다. UR의 프로그램은 취학 전 그리고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대학, 성인교육에 있다.

또한 장애인들과 스웨덴어에 능통하지 못한 이민자들을 위한 영상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업방송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도 최고 수준의 교육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UR이 교육적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는다. 수신료가 중요한 수입원이며 광고는 금지되어 있다.

영상교육 콘텐츠의 제작은 최고 책임자가 연간 방송될 내용을 먼저 결정하고, 3개 거점 지역인 스톡홀름, 말뫼, 우뫼의 제작팀에서 기획안을 제출하면 지역 책임자들과 11명의 편성 위원회가 제작을 결정한다. 대체로 방송 1개월 전에 콘텐츠가 완성되며, 제작된 콘텐츠는 시청 대상 집단에게 적합한지를 검토한다. 지역의 제작 관계자들과의 장기간에 걸친 긴밀한 콘텐츠 제작 협의는 다양한 지역적 특색과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스웨덴 UR 모델은 본사 중심의 콘텐츠 제작이 관행처럼 굳어 버린 한국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리의 경우에는 독립된 교육 채널 EBS 이외에 대부분의 지상파 채널에서 영상교육 콘텐츠를 찾아보기 힘들다. 광고주를 의식한 상업적 편성이 주요 요인이기도 하지만 영상교육 콘텐츠의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정부의 방송 정책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KBS, MBC와 같은 공영방송 채널을 통해 영상교육 콘텐츠를 충분히 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참고할 만하다.

현안 및 전망

교육방송의 전문교육방송공사 모델은 교육전문 공영방송으로의 특화가 장점이다. 교육방송은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어린이, 그리고 성인 다큐 분야로 특화되어 ‘깨끗한 방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KBS가 수신료를 주관하여 공영방송으로서의 교육방송은 주변화되어 있고, 수신료 수입도 매우 적다. 2023년에도 교육방송은 출판 교재와 방송광고 같은 상업 수익이 공적 재원보다 2배가 넘는다. NHK의 교육 채널은 교양과 교육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독자적인 채널도 가지고 있어서 정체성이 뚜렷하다. 반면 한국의 교육 채널은 교양 교육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공적 재원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프로그램 제작비가 부족하고, 재방비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수신료의 합리적인 배분을 통해 공영 교육방송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주4

한 연구 결과에 주5 ‘EBS 고교강의는 사교육비가 많은 집단에서는 경감효과가 작고, 사교육비가 적은 집단에서는 경감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방송이 강남보다는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과다한 입시경쟁을 해소하는 것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학교 교육으로 인한 출판물 판매 수입이 전체 수입의 1/3 정도를 차지하여 학교 교육 부문이 과도한 것도 사실이다. 입시경쟁의 보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이다.

교육방송의 미래 또한 불확실하다. 1940년대에 라디오, 1960년대에 TV 시대, 1990년대에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다채널 시대를 거쳐 2010년 이후로 유튜브와 SNS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독과점 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지상파의 시대가 끝나고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송신하는 쌍방향 시대로 변하였다. 지상파의 시청률이 줄어들고 수신료와 광고료 수입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BBC 모델처럼 디지털 전문 채널과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교육방송의 유튜브 채널 수에 비해, 채널 당 평균 조회수는 매우 떨어진다. 이는 오락과 드라마에 집중하는 다른 지상파방송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정보, 교양, 교육 분야에 특화되어 있기 주6 하지만, 교육방송은 유튜브 채널 수보다는 인기 채널의 운영과 관리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교육과 다큐 부문이 대외적인 호응도가 높아서 프로그램 판매는 늘어났지만, 포맷의 판매 및 수출, 그리고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 등이 과제이다. 아울러 유튜브와 OTT 플랫폼에 대한 수익 극대화 노력도 필요하다.

참고문헌

단행본

『2023 사업연도 경영평가보고서』(EBS, 2024)
Briggs, Asa, The Collected Essays of Asa Briggs, Vol III. Serious Pursuits: Communications and Education (London: Harvester Wheatsheaf, 1991)

논문

김현철, 박혜량, 「EBS 고교 강의의 사교육비 경감효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4-5,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4)
유진희, 김치호, 「방송 사업자들의 유튜브 개설 추이 분석을 통한 방송과 유튜브간 미디어 경쟁에 대한 탐색적 연구」(『인문콘텐츠』 72, 인문콘텐츠학회, 2024)
김우영, 「라디오 학교에서 TV 여름학교까지: 한국 교육 방송에서 미국의 원조와 국가개입의 역사」(『교육사학연구』 33-2, 교육사학회, 2023)
김정섭, 「EBS 캐릭터 ‘펭수’의 놀이 세계 구조」(『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논문지』 14-3,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20)
정용준, 「EBS의 공적 가치와 정체성 비교 분석」(『미디어와 교육』 1-1, 교육방송공사, 2011)
남신동, 신충호, 「원격 개방 대학의 학업 평가제도 형성에 관한 역사사회학적 고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영국개방대학을 중심으로」(『평생학습사회』 3-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래원격교육연구원, 2007)
유인종, 「영국 고등교육의 발전 과정에 관한 연구」(『교육문제연구』 8,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1996)
이정춘, 「교육 방송의 운영구조와 위상 정립에 관한 고찰」(『한국방송정책론』, 한국방송학회, 1993)
주석
주1

김정섭, 「EBS 캐릭터 ‘펭수’의 놀이 세계 구조」(『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논문지』 14-3,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20)

주2

이정춘, 「교육 방송의 운영구조와 위상 정립에 관한 고찰」(『한국방송정책론』, 한국방송학회, 1993), 182-184쪽.

주3

김우영, 「라디오 학교에서 TV 여름학교까지: 한국 교육 방송에서 미국의 원조와 국가개입의 역사」(『교육사학연구』 33-2, 교육사학회, 2023)

주4

『2023 사업연도 경영평가보고서』(EBS, 2024)

주5

김현철, 박혜량, 「EBS 고교 강의의 사교육비 경감효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4-5,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4)

주6

유진희, 김치호, 「방송 사업자들의 유튜브 개설 추이 분석을 통한 방송과 유튜브간 미디어 경쟁에 대한 탐색적 연구」(『인문콘텐츠』 72, 인문콘텐츠학회, 2024)

관련 미디어 (3)
집필자
정용준(전북대 교수, 뉴미디어 및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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