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농정구농서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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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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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정조가 농업 문제의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전국의 재야 선비들에게 내린 교서. 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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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798년 정조가 농업 문제의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전국의 재야 선비들에게 내린 교서. 윤음.
내용

구언교(求言敎)의 일종이다. 구언교는 각종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왕이 신하에게 해결책을 구하는 교(敎)로서 정조 때에는 자주 있었다. 정조의 전집인『홍재전서(弘齋全書)』에는 292건의 윤음과 교가 수록되어 있다. 그 중 구언교는 6건이며, 모두 농업 문제와 관련이 있었다.

정조는 이처럼 평소 농업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는데, 정조 21·22년 잇단 흉년으로 국가 재정과 농민 경제가 타격을 입자 농업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였다.

게다가 이듬 해인 정조 23년은 선왕 영조의 친경적전(親耕籍田)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이를 기념하는 뜻도 겸해 ‘권농정구농서’라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구언 윤음을 내렸다.

그 내용은 국가의 근본은 농업에 있고 농업을 진흥시켜야 국가가 유지되므로, 일찍이 농업의 진흥을 위해 농서를 편찬해 주군에 반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옛날과 지금이 다르며 풍토와 빈부가 같지 않아 마땅치 않으니, 좋은 계책과 농서를 올리면 그것을 절충해 농가의 대전으로 삼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답해 전국의 수많은 재야 선비들과 관료들이 농서와 농정서를 올렸다. 이 농서와 농정서들은 18세기 후반의 농업기술·토지소유·농업경영 및 농촌 사회의 실상을 아는 데 소중한 자료이다.

이 윤음과 그에 답한 농서와 농정서들을 모아, 아세아문화사에서 1981년에 『농서』 권7·8로 간행하였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홍재전서(弘齋全書)』 권(卷)29
『농림수산고문헌비요(農林水産古文獻備要)』(김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2)
『농서(農書)』 권(卷)7·8(아세아문화사, 1981)
『조선후기농업사연구(朝鮮後期農業史硏究)』(김용섭, 일조각,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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