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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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인류
놀이
저녁 무렵이나 달밤에 공터에서 상대방의 그림자를 밟아 잡는 어린이놀이.
이칭
이칭
그림자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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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저녁 무렵이나 달밤에 공터에서 상대방의 그림자를 밟아 잡는 어린이놀이.
내용

‘그림자밟기’라고도 한다. 그림자가 선명한 저녁무렵이나 달밤에 넓은 마당이나 들판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그림자를 발로 밟으며 “잡았다.” 하며 즐긴다.

두 아이가 놀 때에는 상대방의 그림자 쪽으로 쫓아가기가 일쑤이나 여러 아이가 놀 때에는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하여 여러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며 도망다닌다. 그림자가 밟혀서 잡힌 아이는 교대하여 술래가 되며, 끝내 잡지 못한 술래는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어야 하는 벌을 받는다.

이 놀이는 또한 많은 아이들이 간격을 두고 일렬로 서서 그림자를 짓고 있을 때 술래가 큰 걸음으로 밟고 지나가야 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서 있던 아이들은 몸을 살짝 움직여서 술래가 밟지 못하도록 하여 놀리는 수도 있다.

집필자
성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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