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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윤원의 시 · 서(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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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윤원의 시 · 서(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32권 16책. 활자본. 간행연대는 알 수 없으며, 현손 정양(定陽)이 편집, 간행하였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3에 부 1편, 시 426수, 권4∼20에 서(書) 568편, 권21에 서(序) 22편, 기 14편, 권22에 제발(題跋) 8편, 명 8편, 잠 4편, 찬(贊) 1편, 전(傳) 4편, 논 2편, 설 5편, 권23∼26에 잡저 28편, 권27에 제문 24편, 고유문 3편, 권28∼31에 애사 7편, 행장 10편, 묘지명 12편, 묘표 1편, 묘갈명 1편, 유사 2편, 가록(家錄) 1편, 권32에 어록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자연을 노래한 내용이다. 서(書)는 스승인 김원행(金元行)을 비롯하여 임성주(任聖周)·김지행(金砥行)·김이안(金履安)·임정주(林靖周)·홍직필(洪直弼) 등의 학자들과 경전과 성리학, 예론 등에 관하여 문답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밖에 서학(西學)과 불교를 배척하는 내용의 글도 있다.

「인도심위미설(人道心危微說)」은 『중용』에 나오는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미미하다는 글에 대하여 해석이 구구하자 이를 바로잡고자 한 것으로, 인심과 도심의 한계성, 인심과 도심과의 관계, 정일(精一)이 인심과 도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삼례(三禮)」에서는 예는 오례(五禮) 또는 육례 등으로 구분되지만 그 가운데 인간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이 혼(昏)·상(喪)·제(祭)의 삼례라고 지적하면서, 예는 변하는 것이므로 시대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밖에도 「충신이홍무전(忠臣李弘茂傳)」, 경전연구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역계차의(易繫箚疑)」·「의례차략(儀禮箚略)」·「주자대전차략(朱子大全箚略)」과 사서삼경에 대한 차의와 스승 김원행의 언행을 모아서 기록한 「어록(語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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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조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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