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이언스 (Christia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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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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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미국 보스톤에서 메리 베이커 에디(Mary Baker Eddy, 1821∼1910) 여사에 의해 창시된 기독교계 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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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79년 미국 보스톤에서 메리 베이커 에디(Mary Baker Eddy, 1821∼1910) 여사에 의해 창시된 기독교계 신종교.
내용

에디 여사는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질병 때문에 고통받다가 마침내 스스로 치유의 길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녀는 1875년에 펴낸 ≪과학과 건강≫이라는 저술을 통해, 마음이야말로 참되고 진실하며 사물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원리에 입각하여, 올바른 생각으로 망상과 싸움으로써 환자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전개했는데, 이 저서는 기독교과학협회에 있어 오늘날에도 성서 외에 주요한 경전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1883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라는 잡지를 발간하기 시작했으며 메사츄세스 형이상학대학도 설립하였다. 한국 교단본부는 서울시 종로구 필동에 있으며 세계의 다른 교단본부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평신도 교회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의례는 기독교 예배와 비교할 때 매우 간소한 것이 특징이다. 즉 성서와 창시자 에디 여사의 저서를 낭송하는 것과 찬송가를 합창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런 의례 못지 않게 중시되는 것은 평일에 회원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치유 활동이다.

가령 매주 수요일은 환자들의 투병 간증회로 모이며 금요일은 병고치는 모임이 열린다. 한편 교리적으로는 물질과 죄와 고통을 부정한다. 다시 말해 하느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절대선이며, 질병과 고통 그리고 약 같은 것은 모두가 사람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고, 따라서 인간이 신성의 원리를 영적으로 이해하기만 하면 모든 질병과 죄와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이 교단에서는 재해석된 기독교적 치유를 강조하며, 그것을 물질의 힘보다 영적 힘이 우월하다는 증거로 이해한다.

참고문헌

『한국 신종교 조사연구보고서』(한국종교연구회, 1996)
『한국신종교 실태조사보고서』(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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