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초계(草溪). 함경북도병마수군절도사를 지낸 김건(金鍵)의 아들이다.
1860년(철종 11)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고종대에 사헌부의 지평(持平)·장령(掌令), 홍문관교리 등을 역임, 주로 언론과 간쟁의 임무를 담당하였다. 그 뒤 남포현감(藍浦縣監)이 되었으나 1874년(고종 11) 충청우도 암행어사 박용대(朴容大)의 탄핵으로 파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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