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년(현종 16) 감찰어사를 거쳐 1034년(정종 즉위년)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고 이듬해 내사사인(內史舍人), 1036년 좌간의(左諫議)가 되었다.
1043년 형부상서에 오르고, 이듬해 동북로병마사 참지정사(東北路兵馬使參知政事)가 되어 왕총지(王寵之)와 함께 장주(長州)와 정주(定州) 및 원흥진(元興鎭: 지금의 함경남도 定平)에 성을 쌓고 돌아와 축성시의 공로자와 그때 방비를 담당한 김원정(金元鼎)을 포상하도록 하였다. 1047년(문종 1)에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에 올라 치사(致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