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해악전도첩』 등의 작품을 그린 도화서 화원.
가계 및 인적사항
주요 활동
1781년(정조 5)에는 정조 어진(御眞) 도사(圖寫)와 영조 어진 모사에 수종화사(隨從畵師)로 참여했다. 1783년(정조 7) 윤 3월 정조가 규장각 소속 차비대령화원을 선발할 때, 시험 없이 원차비대령화원으로 차정되어 1788년(정조 12)까지 5년 동안 봉직했다. 『내각일기』의 ‘포폄등제'에 "산수를 잘하다 상등"이라고 세 번 기록되었다.
1783년(정조 7) 12월 동지사 겸 사은사행의 수행 화원으로 베이징[北京]을 방문했고, 이듬해인 1784년(정조 8) 문효세자책례도감(文孝世子冊禮都監)에서 「반차도(班次圖)」를 제작했다. 1786년(정조 10) 7월부터 이듬해까지 짧은 기간 동안 소촌도 찰방(召村道 察訪)을 지내기도 했다. 1788년(정조 12) 정조의 어명으로 김홍도와 함께 영동 9군과 금강산을 주유하며 사경(寫景)을 수행했다.
학문과 저술
1788년(정조 12) 봉명사경(奉命寫景)으로 완성된 『해악전도첩(海嶽全圖帖)』은 금강산, 해금강, 관동팔경의 명승 명소를 그림과 글씨로 기록한 서화첩이다. 현재 원(元), 형(亨), 리(利), 정(貞) 4책으로 장황되었고, 각 첩의 오동나무 판 겉표지에 ‘해악전도’라고 적힌 제첨이 붙어 있다. 그림은 60점이고, 기문은 51점이다. 그림 60점에는 기존의 금강산 화첩 제작 시 다루지 않았던 장소가 몇 점 포함되어 있다.
대표작으로 금강산도 이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강안청적도(江岸聽笛圖)」, 개인 소장 『복헌백화시화합벽첩(復軒白華詩畵合壁帖)』, 「강산승람도(江山勝覽圖)」, 「심수춘색도(心隨春色圖)」 등이 있다.
참고문헌
원전
- 『일성록(日省錄)』
- 『청성집(靑城集)』
단행본
- 박은순, 『조선후기 진경산수화』(돌베개, 2024)
- 『한국역대서화가사전 상』(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강관식, 『조선 후기 궁중화원 연구 상-규장각의 자비대령화원을 중심으로』(돌베개, 2001)
논문
- 오다연, 「1788년 김응환의 봉명사경과 《해악전도첩》」(『미술자료』 96, 국립중앙박물관, 2019)
- 박수희, 「조선 후기 개성 김씨 화원 연구」(서울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6)
- 박정혜, 「의궤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화원」(『미술사연구』 9, 미술사연구회, 1995)
주석
-
주1
: 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화첩(畫帖), 족자 따위를 꾸미어 만듦.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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