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완사천 ( )

목차
관련 정보
나주 완사천 정면
나주 완사천 정면
자연지리
지명
국가유산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에 있는 우물.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나주완사천(羅州浣紗泉)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역사사건/역사사건
지정기관
전라남도
종목
전라남도 시도기념물(1986년 02월 17일 지정)
소재지
전남 나주시 송월동 1096-7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에 있는 우물.
내용

1986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나주시청 앞 300m 지점의 국도변에 있다. 본래 조그마한 옹달샘으로 쪽박에 물을 떠먹는 규모였으나 시 청사를 지금의 자리로 옮길 때 주변에 택지조성을 하면서 샘 주위를 화강암석재로 가로 1.5m, 세로 1.5m, 높이 1m의 정방형 석벽을 쌓았다.

이 샘물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하며, 고려태조 왕건과 나주를 연결하는 시발점이 된 유적지이다. 태조 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기 전 나주를 몇 차례 내려오게 되는데, 903∼914년 사이 10여 년 동안에 무려 네차례나 된다.

이 때 이 샘가에서 당시 17세였던 한 처녀를 만나 인연을 맺었는데 뒤에 태조의 제2비인 장화왕후(莊和王后)이며,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가 고려 2대왕 혜종(惠宗)이다.

이곳 완사천 일대에는 흥룡사(興龍寺)와 혜종사(惠宗祠)란 사당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흥룡사는 장화왕후의 오씨(吳氏)가문이 대대로 살았던 터에 혜종을 낳은 인연으로 창건된 것이라 하며, 혜종사 역시 조선 중기까지 혜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참고문헌

『내 고향 나주』(나주시문화원, 1994)
『나주지리지』(나주목향토문화연구회, 1989)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