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삼관통 ()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윤동절의 역해설 · 가전 · 사례(四禮) · 서간 등을 수록한 문집.
이칭
이칭
삼관통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동절의 역해설 · 가전 · 사례(四禮) · 서간 등을 수록한 문집.
서지적 사항

13권 5책. 필사본. 서(序)·발(跋)이 없어 간행 여부와 편찬 경위를 알 수 없다. ‘삼관통(三官通)’이라는 제명의 표지로 규장각 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있다.

내용

제1책 권두에 총목이 있고, 다시 5책의 서두에 각기 부분 목록이 있다. 제1책은 총 4권으로 되어 있다. 권1에서 권3은 역해설(易解說)인데, 권1은 「상경(上經)」으로 건(乾)·곤(坤)·준(屯)·몽(蒙) 등 30괘의 내용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구절에 대해 저자 나름대로의 해설을 덧붙였다. 권2는 「하경(下經)」으로 함(咸)·항(恒)·돈(遯)·대장(大壯) 등 34괘의 핵심 문제를 해설하고 있다.

권3에는 「계사상전(繫辭上傳)」 12장과 「계사하전(繫辭下傳)」 12장, 「설괘전(說卦傳)」 11장 및 「서괘전(序卦傳)」·「잡괘전(雜卦傳)」의 해설이 각각 실려 있다. 권4에는 ‘이언(爾言)’이라는 제목으로, 「성계(聖繼)」 89장에는 성인을 계승해 수기(修己)하는 문제를 경전과 성리설을 인용해 간단한 구절로 풀이하였다. 「문효(問孝)」에는 효와 인도(人道)에 관한 기록 58장이 실려 있다.

제2책은 권5를 가전(家傳) 권1·2·3으로 분권하고, ‘노운가전(老耘家傳)’이라는 제명으로 독립된 체재를 이루고 있다. 권1은 「칠칙(七則)」으로, 예훈(豫訓)·몽학(蒙學)·사부모(事父母)·사형장(事兄長)·남자직(男子職)·부인직(婦人職)·가중직(家衆職) 등 일곱 가지 가정 생활에 필요한 문제를 경전을 이끌어다 해설하였다.

권2 「사례상(四禮上)」에는 작의(酌義)·관(冠)·혼(昏)과 권3 「사례하(四禮下)」에는 상(喪)·제(祭) 등 관혼상제에 관한 규범을 절차에 따라 도식(圖式)을 곁들여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또한 책말에는 척식(尺式)의 도해가 부록되어 있다.

제3책의 권6에는 「심도설(心圖說)」 등 마음에 대하여 해설한 심전(心典)이, 권7에는 26편의 서간(書簡)이 실려 있다. 권8에는 우계(禹戒) 23편과 설약찬(說約贊) 1편, 언지(言志) 13 편 등이 실려 있다. 권9에는 사공조참의(辭工曹參議) 등의 소장(疏章) 6편, 서술(敍述) 6편, 제계구문(祭季舅 文) 등 제문 14편이 실려 있다.

제4책과 제5책의 권10에서 권12까지는 생평력(生平曆)이라 하여 자신의 간추린 일기가 실려 있고, 권13에는 세계(世系)·유제문(諭祭文) 등이 실려 있다.

집필자
조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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