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 관한 학술과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전기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산업체 중견 전기기술인들과 공과대학 전기과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1947년 7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1955년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고, 1979년 2월 과학기술처로부터 공익법인 인가를 받았다. 1999년 현재 임원진은 회장을 비롯하여 이사 33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되었고 임기는 1년이다.
1948년 학회지를 창간하여 1960년부터 격월제로 발간하다가, 1979년부터는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1982년 7월호부터는 전기학회지와 전기학회논문지로 분리하여 각각 월간으로 발행하였고, 1999년 1월부터 논문지를 A, B, C 세 권으로 분권하여 발행하고 있다.
또한, 단행본으로 ≪전기용어집≫·≪전기공학편람≫·≪학술논문초록집≫ 등을 수시로 발간하고, 전국 종합학술대회로는 하계학술회의를 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학회 내 전문 분야별 기구인 전기기기연구회, 제어계측연구회, 전력계통연구회, 전기재료연구회, 방전 및 고전압연구회, 컴퓨터 및 인공지능연구회 등 총 13개 연구회가 구성되어 각각 봄, 가을 2차례씩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밖에도 국내외 저명 과학기술자 초청 강연을 비롯하여 직장 기술인과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전문기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 및 강좌가 각 연구회별로 실시되고 있다. 국제학술 교류를 위하여 세계 80개국이 가입된 국제전력기술회의(CIGRE)에 가입하였고, 미국·일본·자유중국의 전기학회와 유대관계를 맺고 학술 및 기술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정회원 자격은 전기학을 전공한 자 또는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이며, 특별회원은 전기와 관련된 기업체 또는 단체로 이사회에서 가입이 결정된 단체이다. 1998년 현재 정회원은 6,231명, 준회원 2,617명, 학생회원 338명, 특별회원 204개 업체이다. 학회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