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1월에 전자공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전자공학·통신공학 및 그 응용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술과 기술의 진흥과 전자공업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대한전기통신학회라 하였다가 1963년 4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1964년 12월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고, 1976년 과학기술처의 산하단체로 들어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의 회원단체가 되었다.
설립 이후 학술연구발표를 매년 10회 이상 개최하는 한편, 반도체와 컴퓨터 관계 단기강좌를 비롯한 기술세미나를 수시 개최하였다. 학회지 『전자공학회지』와 논문지 『전자공학회 논문지』를 각각 월간으로 간행하고 회지는 1998년 11월 현재 제25권 제11호가, 논문지는 1998년 11월 현재 제35권 제11호가 간행되었다.
집행기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5명을 포함한 40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으며, 정회원 중에서 선출된 평의원회가 있어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한편, 학회운영을 위하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술위원회·회원자격심사위원회·전자공학교육위원회·편집위원회·산학협동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학술연구활동의 중심을 이루는 학술연구위원회에는 통신연구회, 교환연구회, 마이크로파 및 전파전파연구회(電波傳播硏究會), 제어계측연구회, 전자계산연구회, 반도체재료 및 부품연구회, 회로 및 시스템연구회, 의용전자(醫用電子) 및 생체공학연구회, 텔레비전연구회, 광파(光波) 및 양자전자공학연구회 등 15개 전문분과위원회가 있어, 학술발표 및 세미나 등을 주관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준회원·학생회원·특별회원 및 명예회원으로 구분되는데, 정회원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전자공학·통신공학 또는 이들의 응용분야에 4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별회원은 학회의 육성과 발전을 위하여 상당한 재정적 원조를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명예회원은 학회의 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로 추대한다.
1998년 11월 현재 정회원 5,183명, 준회원 2,023명, 학생회원 389명으로 총 7,595명이고, 특별회원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전자통신업체 등 50여 회원으로 되어 있다. 학회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907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