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원통암(圓通庵)이라고 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인조 때 수기(守機)가 중창하여 대흥사로 개칭하였으나, 1800년경 폐사가 되었다.
지금의 남산면 하대리 도동재(道東齋)의 기와는 이 대흥사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폐사지는 현재 전답으로 바뀌었으나 군데군데 초석과 석축물이 산재하여 있고, 유지의 넓이는 1정보 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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