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국시대 신라의 북한산성 성주를 역임한 지방관.
내용
당시 북한산성의 성주였던 대사(大舍) 동타천은 마름쇠를 성밖에 던져놓아 사람과 말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적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성벽을 안양사(安養寺) 창고를 헐어 그 목재를 실어다가 성의 무너진 곳마다 즉시 망루를 만들고 밧줄을 그물같이 얽어 마소가죽과 솜옷을 걸치고 그 안에 노포(弩砲)를 설치하여 막았다.
이 때 성안에는 남녀 2,800인만이 있었는데, 동타천은 이들을 격려하여 20여 일을 견디었다. 그러나 양식이 다하고 힘이 피로하여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게 되자 동타천이 지성껏 하늘에 빌었더니 홀연히 큰 별이 적의 진영에 떨어지고, 또 천둥과 비가 내리며 벼락이 쳤으므로 적이 두려워하여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고 한다. 태종무열왕은 동타천의 공을 가상히 여겨 그에게 대나마(大奈麻)의 관등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한국사(韓國史)』-고대편(古代篇)-(이병도, 진단학회, 을유문화사,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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