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린곱은옥 (딸린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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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문화
유물
곱은옥의 등과 배 또는 옆 부분에 작은 곱은옥 모양의 돌기물(突起物)이 달린 구슬.
이칭
이칭
모자곡옥(母子曲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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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곱은옥의 등과 배 또는 옆 부분에 작은 곱은옥 모양의 돌기물(突起物)이 달린 구슬.
내용

‘모자곡옥(母子曲玉)’이라고도 한다.

재료는 주로 활석(滑石)이나 납석인 것이 특색이며, 곱은옥보다 커서 대체로 길이 10㎝ 내외의 크기를 하고 있다. 딸린곱은옥은 고분시대 일본에서 크게 유행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 8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1개는 부여 군수리에서, 또 1개는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월산리에서 출토되었으며 나머지 수장품들도 그 출토지는 모두 영남과 호남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 한정된다.

일본의 경우, 딸린곱은옥은 대부분이 단독으로 출토, 발견되고 있으며, 그밖에는 고분 또는 집터에서도 나오지만 주로 특수 제사유적에서 출토되고 있어, 그 형태·재료와 함께 특수 공헌물(供獻物)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양상은 비슷하며, 발생·형식·성격 등에 있어 일본의 딸린곱은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 영향의 방향 등에 관해서는 앞으로의 자료증가와 연구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선사·고대 옥의 세계』(복천박물관, 2013)
「우리나라 골석제모자곡옥(滑石製母子曲玉)에 대하여」(최은주, 『김원룡박사정년퇴임기념논총』, 1987)
「모자곡옥(母子曲玉)의 일례」(박경원, 『고고미술』3-1, 1962)
「부여군수리출토 골석제모자곡옥(滑石製母子曲玉)」(김원룡, 『고고미술』2-10,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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