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옛 지명.
내용
1293년(충렬왕 19) 현인(縣人) 복규(卜奎)가 합단(哈丹: 원나라의 叛賊)의 침입을 막을 때에 공로가 있다 하여 지면주사(知沔州事)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 면천으로 고치고 군(郡)으로 승격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당진군(지금의 당진시)에 편입되면서 면천면이 되었다.
면천의 지명 유래는 이 지역의 서북쪽에 있는 고산(高山)에서 많은 내〔川〕가 흘러내리고 있어 ‘내가 흘러 가득하다’라는 뜻에서 나온 듯하다.
선조 때 지변(地變)으로 5개 면의 육지가 바다로 변하여 주민들이 실의에 빠지자,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매 윤년(潤年)마다 기지시(機池市) 마을에서 줄다리기를 실시하였다. 수상(水上)ㆍ수하(水下)의 두 팀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이 행사는 오늘날 1982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아산만에 면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는 군사ㆍ교통상의 요지였다. 진산(鎭山)이었던 몽산(蒙山)에는 옛 성이 있으며 해안에는 창택산(倉宅山) 봉수가 있었다. 예당평야의 중심지에 있어 당진ㆍ신창ㆍ덕산ㆍ예산 등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발달했었다.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대동지지(大東地志)』
- 『지방행정지명사』(내무부, 1982)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충청남도지』(충청남도지편찬위원회, 197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