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남방식(바둑판식) 고인돌. 지석묘.
내용
돌검은 길이 46㎝로 자루 끝과 칼코가 옆으로 길게 뻗은 특이한 형태이며, 그 자루의 모습은 실용품이 아닌 부장품용으로 만든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돌화살촉은 완형 6개, 파편 2개이며, 길이가 대략 11∼18.8㎝의 특별히 긴 유엽형으로서 이 또한 부장품화한 것이다.
청동촉은 녹이 슬고 파손되어서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양익촉(兩翼鏃)임을 알 수 있다. 관옥은 벽옥제(碧玉製)로서 길이는 각각 3㎝ · 2㎝ · 1.8㎝이며, 지름 0.8㎝ · 0.6㎝ · 0.5㎝의 구멍이 뚫려 있다. 목걸이용 관옥이라고 믿어지며 유물 중 일부는 채집을 못한 듯하다.
붉은간토기는 파편뿐이지만 남한의 고인돌에서 흔히 나오는 둥근바닥의 단지이다. 이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후기에 속하는 전형적인 남방식(바둑판식)으로서 구조상 특이한 점은 없으나, 의기화(儀器化)한 석검과 3점의 청동촉이 나왔다는 점에서 고인돌 연구의 귀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김해무계리지석묘의 출토품」(김원룡,『동아문화』1, 서울대학교, 1963)
- 「경상남도내의 최근출토유물」(박경원,『고고미술』3-8, 196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