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성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 전기에, 장주승선, 지어사대사, 지리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083년(순종 1)
사망 연도
1146년(의종 즉위년)
본관
협계(俠溪)
주요 관직
장주승선|지어사대사|지리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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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 전기에, 장주승선, 지어사대사, 지리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협계(俠溪). 아버지는 섭상서우사낭중(攝尙書右司郎中) 배관(裵寬)이고. 처는 병부시랑 양유송(梁惟竦)의 딸이며, 아들로는 배진(裵晉)·배연(裵衍)·배취(裵就)·배준(裵俊)·배담(裵曇)이 있다.

생애 및 활동사항

숙종(肅宗)의 태자 왕우(王俁: 睿宗)의 잠저(潛邸) 때 부리(府吏)로 있다가 예종(睿宗)이 즉위하자 내시가 되었다.

1123년(인종 1) 시각문지후(試閣門祗候)가 되고 남경소윤(南京少尹)을 거쳐 오랫동안 근시(近侍)로서 장주(掌奏)를 맡았다. 1142년 장주승선(掌奏承宣)으로 관반(館伴: 사신 접대 일을 맡은 관직) 김단(金端)과 함께 금나라의 사신들의 연등행사 구경을 주청하였다 하여 대간의 탄핵을 받았다.

또한 창녀를 처로 삼은 관계로 대간의 탄핵으로 승선에서 물러난 뒤 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에 제수되었으나, 풍속을 교화하는 일을 맡는 풍헌직(風憲職)은 더욱 마땅한 바가 아니라는 대간들의 반대로 1143년 지리부사(知吏部事)로 고쳐 임명되었다. 1145년 우상시(右常侍)로서 간의대부 최함(崔諴)과 함께 상소하여 국사를 논하였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배경성 묘지」 (이난영, 『한국금석문추보』, 중앙대학교출판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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