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화와 자수의 미적 가치와 실용성,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족자, 액자, 병풍, 서첩 등으로 꾸미는 일 또는 그 일에 종사하는 장인. 표구장.
개설
내용
배첩의 기본 재료는 풀, 종이[韓紙], 비단, 목재, 금속 장식이며, 축(軸)의 재료로는 나무 외에도 옥(玉) 또는 짐승의 뿔을 사용하였다. 배첩할 때 종이와 비단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좋은 날씨에 배첩을 하는 것도 성패의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 또 고서화를 수리할 경우 풀에 의해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풀 쑤는 방법이 전해 내려왔다. 현재 우리나라의 배첩장들은 7년간 물에 삭힌 밀가루를 섞어 풀을 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배첩 작업은 배접(褙接) · 회장(回裝) · 보수(補修)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배접에는 틀배접, 주지배접, 비단배접, 색지배접, 주지에 윤선붙이기, 표지의 비단배접 등이 있다. 회장 작업에는 족자[주지의 사위를 비단으로 꾸며주는 작업], 가접이, 주머니 붙이기, 온배접, 수지칠하고 문지르기, 병풍 돌쩌귀 달기, 병풍에 주지붙이기 등이 있다.
보수 작업은 유물의 원형을 살려야 하므로 원본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 수리해야 한다. 그 과정은 분해 · 가배접 · 세탁 · 배접 · 수정(修整) 작업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황
참고문헌
-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국립고궁박물관, 2008)
- 『공장』(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2)
- 『국역대전회통』(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75)
- 「조선후기 서화 장황 연구 –병풍․족자를 중심으로-」(이진희,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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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글이나 그림 따위에 붓을 대어 보태거나 지워서 고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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