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박광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2에 시 298수, 권3에 소(疏) 4편, 서(書) 8편, 권4에 서(序) 3편, 기(記) 3편, 발(跋) 3편, 잡저 7편, 제문 1편, 통문(通文) 3편, 부록으로 기·행장·묘표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학문·수양에 대한 교훈적인 내용이 많은데, 그 가운데 「논심성정(論心性情)」은 인간의 본심이 본래 착하나 수양하면 어질고 수양하지 않으면 어리석거나 간악하게 된다는 성리학적 인성론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소 중 1709년(숙종 35)의 「배척예기유편소(排斥禮記類編疏)」는 당시의 대신 최석정(崔錫鼎)이 편찬한 『예기유편』을 사론(邪論)으로 비판, 공격한 글이다.
잡저 중 「회천문답(懷川問答)」은 형 광일(光一)과 함께 송시열(宋時烈)을 찾아가 문답한 내용을 기술한 것으로, 첫째 윤휴(尹鑴)로 인하여 유학이 혼란에 빠졌다는 것과 노론(老論)·소론(少論)의 당색에 관한 것, 둘째 병자호란 때 윤선거(尹宣擧)가 강화도에서 처신한 문제, 셋째 박태유(朴泰維)의 필체에 대한 논설 및 송시열과 윤증(尹拯)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왕형공론(王荊公論)」은 왕안석(王安石)의 백이론(伯夷論)을 인용하여 윤선거와 윤증 부자에 대해 비판을 가한 것이고, 「뇌정문답(雷霆問答)」 역시 당시의 당쟁에 관한 글로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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