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법당군단에 소속되어 있는 백관당(百官幢)·경여갑당(京餘甲幢)·소경여갑당(小京餘甲幢)·외여갑당(外餘甲幢)·노당(弩幢)·운제당(雲梯幢)·충당(衝幢)·석투당(石投幢)의 지휘관인 당주(幢主)를 총칭하는 것으로 정원은 모두 합하여 158인이었다.
법당주를 지방의 호족 출신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삼국사기≫ 혜론전(奚論傳)과 단양신라적성비(丹陽新羅赤城碑) 등에 보이는 법당주들이 모두 왕경(王京)·육부(六部) 출신인 점에서 이를 왕경 사람으로 보는 견해가 옳은 듯하다. 옷깃[衿]색깔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