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에 있는 조선후기 단층 팔작지붕 형태의 문(門). 사찰문.
내용
문의 양옆에는 1973년에 복원한 남회랑(南回廊)이 연결되어 있다. 건물 가운데 달린 판문의 바깥쪽에는 갓기둥의 간격에 맞추어 계단참 형식의 공간을 두었고, 문 안쪽에는 기둥 간격보다 넓게 기단을 마련하여 주춧돌을 놓고 건물을 세웠다.
기둥은 조선 후기식 민흘림 수법으로 처리하였고, 기둥 윗몸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두르고, 이 위에 안팎 2출목(二出目)인 다포계(多包系)의 공포(栱包)를 짜올렸다. 한편, 기단의 주춧돌·신방석·문지방돌 등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건립연대는 불분명하지만, 『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 의하면, 1436년(세종 18)에 중수된 적이 있고,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28년(인조 6)에 재건하였다.
그 뒤 1630년에 수리를 하고 1708년(숙종 34)에 단청을 하였다고 한다. 또 1966년에 이 건물을 수리할 때 발견한 상량문에 의하면, 1781년(정조 5)에 다시 중건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사찰』불국사(한국불교연구원, 일지사, 1974)
- 『불국사수리보고서』(문화재관리국,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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