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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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 남치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9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원구 (도산서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비지문집 미디어 정보

비지문집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남치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판본. 1889년(고종 26) 후손 두원(斗源)과 정사신(丁思愼)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허목(許穆)·이광정(李光靖)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정유번(鄭維藩)·남업(南업)·남두원·정사신 등의 발문이 있다. 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만사 14수, 부(賦) 4편, 서(書) 13편, 제문 1편, 잡저 1편, 묘지 2편, 유묵(遺墨) 1점, 권3·4는 부록으로 세계도(世系圖)·행장·묘표·묘도입석문(墓道立石文) 각 1편, 제문 4편, 만사 5수, 문(文) 2편, 언행록 25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에는 사우간에 학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문하는 방법과 연구 도중에 의심나는 부분을 질의한 내용이 많다. 특히 「답이굉중(答李宏仲)」에는 이덕홍과의 문답을 통해서 저자의 성리학이나 태극도설(太極圖說) 등에 관한 견해가 잘 나타나 있다.

「권정보문목(權定甫問目)」은 『주역』의 지뢰복괘(地雷復卦)에 대하여 그 괘가 상징하는 근원적인 효능과 64괘에 미치는 영향, 지뢰복이 차지하는 위치, 지뢰복이 가지고 있는 변화 등에 대하여 문의하고, 도산서원(陶山書院)의 사액을 청할 것을 협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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