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 제1급 행정관청의 5등관으로 사지(舍知) 바로 아래에 있었다. 그 밖의 관청에서도 대개 말단의 행정 실무를 맡았으나, 아주 작은 관청인 경우 그 아래 종사지(從舍知)가 배치되는 경우도 있었다.
집사부(執事部)의 사는 경덕왕 때 일시 낭(郎)으로 개칭된 일이 있었으며, 이 때 봉성사성전(奉聖寺成典)·감은사성전(感恩寺成典)·봉덕사성전(奉德寺成典)의 사도 전(典)으로 개칭되었다.
집사부·병부(兵部)·조부(調府)·경성주작전(京城周作典)·예부(禮部)·승부(乘府)의 사는 대사(大舍) 이하 조위(造位) 이상의 관등을 가진 사람으로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