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군이다.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발달한 산지에 자리해 벼농사보다 밭농사가 활발하여 딸기, 마늘, 양파를 많이 재배하고, 작약·산약 등 특산물과 산나물·약용식물 등 임산물도 생산된다.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지리산 국립공원과 치유·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94.7㎢, 인구는 3만 3259명이다. 행정구역은 1개 읍과 10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산청군청은 산청읍 옥산리에 있다.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한 산청군은, 동쪽과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 의령군 · 진주시 · 하동군과 접하고,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 거창군과 접한다.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41′~128°07′, 북위 35°13′~35°34′이다.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발달한 산지에 자리해 벼농사보다 밭농사가 활발해 딸기, 마늘, 양파를 많이 재배하고, 작약 · 산약 등 특산물과 산나물 · 약용식물 등 임산물도 생상된다.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지리산국립공원과 치유 및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94.7㎢이고, 인구는 3만 3259명이다. 행정구역은 1개 읍[산청읍], 10개 면[금서면 · 단성면 · 삼장면 · 생비량면 · 생초면 · 시천면 · 신등면 · 신안면 · 오부면 · 차황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청군청은 산청읍 옥산리에 있다.
산청군의 동서 간 길이는 38.8㎞, 남북 간 길이는 40.3㎞로서 대부분 지역이 준엄한 산령으로 둘러싸인 산간분지이다. 동쪽과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 의령군 · 진주시 · 하동군과 접하고,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 거창군과 인접하여 있다. 지리산(智異山: 1915m) 천왕봉(天王峰)을 기점으로 한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하동군 · 함양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백운산(白雲山: 903m)의 지맥인 황매산(黃梅山: 1,113m)이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 지리산 천왕봉과 황매산뿐 아니라 웅석봉(熊石峰: 1,099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전반적으로 산악형 지형이 많으며, 웅석봉을 경계로 군의 북부와 남부가 나누어진다.
함양으로부터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이 황매산을 원천으로 하는 양천강과 단성면에서 합류되어 지리산을 유원하는 덕천강과 합류되어 남강을 이룬다. 이 강은 군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강 주위로 마을이 주로 형성되어 있다. 하천 유역은 주로 침식분지로,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고 관개가 편리하여 농경에 적합하나, 산곡의 침식으로 형성되었기에 규모가 작다.
기후는 남쪽에 위치하여 온대 기후구에 속하나 내륙 고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대륙성기후를 나타내 한서의 교차가 크다. 1991~2020년 평년값 기준 평균기온은 13°C이며, 최고기온은 19.3°C, 최저기온은 7.8°C이다. 강수량은 1,556.2㎜이다.
지질은 군의 동부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낙동층으로 편마암과 화강암을 기반으로 혈암 · 사암 · 역암 등이 분포되어 있고, 서남부의 지리산 일대는 화강편마암이 현저하나 일부 지역에 화강암층이 분포하고 있다. 토양은 갈색 산림토가 지배적이나 표층은 갈색, 하층은 황갈색을 띤다. 그리고 하천 유역의 평지부는 층적토로 되어 있다.
식생은 온대 중부 산림대와 온대 남부 산림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소나무 · 박전나무, 잣나무 등의 침엽수와 참나무 · 박달나무 ·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가 자라고 있다.
단성면 강루리를 비롯한 군내 각지에서 선돌과 고인돌 등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에는 이 지역 전역에 사람들이 널리 퍼져 살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강루리에서 빗살무늬토기의 포함층이 확인된 사실로 비추어 볼 때, 일찍이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사람들이 남강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초면 어서리와 신안면 중촌리 고분군의 규모와 부장품의 내용으로 보아 삼국시대인 5~6세기경 가야 계열의 국가가 이 지방에 분립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신라 초기에는 궐지군(闕支郡)이었다가 757년(경덕왕 16)에 궐성군(闕城郡)이 되었는데, 이때 궐성군 소속의 지품천현과 적촌현이 각각 산음현, 단읍현(丹邑縣)으로 개칭되었다. 산음현과 단읍현은 현재의 산청읍과 신등면 지역이다.
고려 전기 궐성군은 한때 강성현으로 강등되었다가 뒤에 강성군이 되었으며, 단읍현은 단계현으로 개칭되었다. 1018년(현종 9) 산음현과 단계현은 합주에, 강성군은 진주목에 소속되었다가 1390년(공양왕 2) 단계현은 강성군의 영현으로 복귀하고 산음현과 강성현에는 감무(監務)를 두었다.
조선 전기인 1399년(정종 1) 거제도의 명진현이 왜구를 피해 강성현으로 옮겨 오면서 두 현이 합쳐져 진성현이 되었다. 1413년(태종 13) 산음현의 합주 소속이 해제되면서 현을 지금의 산청읍으로 옮기고 현감을 두었다. 1432년(세종 14) 명진현이 거제도로 수복되면서 강성현과 단계현이 합쳐져 단성현으로 개칭되고 현감을 두었다. 1599년(선조 32) 단성현의 일부가 왜구의 침입으로 산음에 편입되었다가 이후 다시 단성이 분리되었다. 1767년(영조 43) 산음현을 산청현으로 개칭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의 개정으로 산청현과 단성현이 각각 군으로 개편되었다. 1906년(광무 10) 행정구역 정비에 따라 진주군의 삼장(三壯) · 시천(矢川) 등 6개 면이 산청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단성군이 산청군에 통합되었다.
1979년 5월 1일 산청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 하동군 옥종면 중대리가 시천면에 편입되었고, 1988년 산청읍 옥동과 한동이 옥산리와 산청리로 각각 개칭되었으며, 1994년 단성면 서부출장소 관할의 길리가 단성면 관할로 되었다.
산청군의 유물 · 유적은 국보 1개, 보물 10개, 사적 3개, 국가등록문화유산 3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28개, 경상남도 기념물 15개, 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 3개가 있다.
산청군의 유일한 국보는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山淸 石南巖寺址 石造毘盧遮那佛坐像)으로, 심장면 대포리에 있는 덕산사에 소장되어 있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199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 국보로 승격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1 비로자나불상이자 동아시아를 통틀어 명문이 밝혀진 최초의 지권인 비로자나불상으로 불교 미술사 연구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자료가 부족한 고대 조각사 연구에서 절대적인 자료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보물의 대부분은 불교와 관련이 있다. 단성면 운리의 산청 단속사지 동 삼층석탑(山淸 斷俗寺址 東 三層石塔)[1963년 지정], 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山淸 斷俗寺址 西 三層石塔)[1963년 지정],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山淸 德山寺 三層石塔), 산청 단성향교 명륜당(山淸 丹城鄕校 明倫堂)[2020년 지정]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은 1992년에 ‘ 산청 내원사 삼층석탑’이란 이름으로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내원사가 원래는 덕산사 터였다는 것이 밝혀져서 2021년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이라는 명칭으로 재지정되었다.
사적은 시천면의 산청 조식 유적(山淸 曺植 遺蹟)[1984년 지정], 금서면의 산청 전 구형왕릉(山淸 傳 仇衡王陵)[1971년 지정], 단성면의 산청 목면시배 유지(山淸 木棉始培 遺址)[1963년 지정]가 있다. 특히 목면시배 유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면화를 재배한 곳이자 고려 후기의 문신 문익점(文益漸: 1329~1398)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는 단성면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山淸 南沙마을 옛 담牆)[2006년 지정], 산청 단계마을 옛 담장(山淸 丹溪마을 옛 담牆)[2006년 지정], 금서면 산청 특리 근대 한옥(山淸 特里 近代 韓屋)[2005년 지정]이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는 산청 도천서원 신안사재(山淸 道川書院 新安思齋)[1983년 지정], 산청 덕천서원(山淸 德川書院)[ 1974년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산청 도천서원 신안사재는 문익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곳이다. 건립은 1461년(세조 7)에 이루어졌고, 1787년(정조 11)에 ‘ 도천서원’이라는 현판을 받았다. 이후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01898)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75년 삼우사(三憂祠)를 짓고 서원으로 복원되었다. 산청 덕천서원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이 1561년(명종 16) 건립한 서재인 시천면 원리의 산천재(山天齋)를 1576년(선조 9) 유림에서 건립한 것이다.
이 외에도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山淸丹溪里石造如來坐像)[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1972년 지정], 삼장면 산청 삼장사지 삼층석탑(山淸 三壯寺址 三層石塔)[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1972년 지정] 등이 보존되어 있다.
경상남도 기념물로는 생초면 산청생초고분군(山淸生草古墳群)[1974년 지정], 신등면 산청 장천리 도요지(山淸 長川里 陶窯址)[1974년 지정] 등이 있다. 삼장면의 지리산 대원사 일원(智異山 大源寺 一圓)[경상남도 자연유산]은 ‘지리산대원사일원(智異山大源寺一圓)’이라는 이름으로 1991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25년 3월에 지금의 이름으로 경상남도 자연유산으로 변경되었다.
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는 박해용 금관조복(朴海容 金冠朝服)[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 1983년 지정], 지리산성모상(智異山聖母像)[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 1991년 지정] 등이 있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는 향교와 서원이 있다. 향교는 고려 후기인 인종(仁宗: 1109~1146) 때 창건되어 조선 후기인 1752년(영조 28)에 중건된 단성면 강루리의 단성향교, 1440년(세종 22)에 창건되어 1755년에 산청읍 지리의 지금 위치로 이건된 산청향교(山淸鄕校)가 대표적이다. 서원으로는 도천서원과 덕천서원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서계서원(西溪書院), 청곡서원(淸谷書院), 두릉서원(杜陵書院), 완계서원(浣溪書院) 등 크고 작은 서원과 서당, 사숙이 있었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8년(융희 2)에 지금의 산청초등학교와 단성초등학교가, 1927년에 산청중학교가 개교하였다. 2025년 3월 1일 기준 신청군의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7개가 있다. 군의 면적은 넓으나 인구가 적어 교육기관의 수도 적은 주2. 군에서 유일한 읍이자 군청 소재지인 산청읍과 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단성면에 교육기관이 주로 집중되어 있다.
산청군 자체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교육기관들이 점차 폐교되고 있다. 그럼에도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멀리 통학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학생 수가 적더라도 되도록 1개 면에 1개 학교는 운영하는 방침을 갖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는 산청읍과 10개 면 모두에 적어도 1개씩은 자리한다. 그러나 중 · 고등학교는 산청읍, 단성면, 시천면, 신등면 등에만 있으며, 학생들의 통학 편리를 위해 건립된 분교들도 점차 폐교되어 본교에 통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안면에는 대안학교인 간디고등학교가 있다. 간디의 정신에 영향을 받아 사랑과 자발성을 주요 가치로 내세운 학교로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주3. 이 외의 공공시설로 산청읍에 산청도서관, 신안면에 산청지리산도서관이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산청한방약초축제,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황매산철쭉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기산국악제전, 남명선비문화축제, 산청불교문화제전, 지리산 평화제 등이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 고분군이 위치한 곳에 국내외 현대 조각품을 설치한 것으로, 4~5월에 꽃잔디를 조성하여 꽃잔디 축제를 열고 있다. 황매산철쭉제는 전국적 규모의 철쭉 군락지를 대상으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축제이다.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민속 축제로, 조선시대 실천 유학의 대가인 조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곶감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산림청 제3호]를 등록한 산청 고종시 곶감을 주제로, 전시 · 체험 · 판매가 어우러지는 지역 특산물 축제이다
지역의 문화시설로는 생초면 생초국제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산청박물관과 금서면의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단성면의 기산국악당, 신안면의 산청군작은영화관과 남부문화체육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금서면에 주4, 산청읍에 주5이 있다.
집집마다 삼을 재배했던 영향을 받아 주요 민속놀이로 ‘두레삼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겨릅대라 불리는 삼대는 초가집 지붕을 이는 받침대로 사용되었다. 모심기를 마치면 마을 공동으로 삼굿을 만들어 ‘삼묻이기’를 하였다. 부녀자들도 단체로 품앗이 삼을 삼았는데, 이를 ‘두레삼’이라고 하였다. 이때 대표적으로 불린 노래가 「삼삼기노래」로, 평소 마음대로 외출하지 못하고 억눌린 생활을 하던 부녀자들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이 외에도 농악 · 탈놀이 · 연날리기 · 씨름 등 각종 민속놀이가 행해지고 있다.
산청군에 전래하는 동제는 대체로 목신제 · 장승제 · 입석제 · 성황제 등이며, 보통 시월 상달, 섣달그믐, 또는 상원절 중에 택일하여 지낸다. 해마다 제일이 다가오면 마을 공동기금으로 제물을 마련하고 노인들이 모여 복덕이 있는 사람 중에서 제관을 선정하는 한편, 제단 주변을 깨끗이 청소한 뒤 황토를 깔고 금줄을 친다. 방식은 대개 유사하여 분향 · 강신 · 참배 · 헌작 · 독축 · 재배의 순으로 진행되는데, 축문의 내용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작, 재해의 방지 등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산청 지역에서 전래되는 설화 중에는 지리산의 봉우리나 계곡 · 사찰 · 폭포 등과 관련된 것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지리산 성모상 주6이다. 성모상은 지리산 중턱인 시천면 중산리에 있으며, 지리산의 수호신으로 여겨진다. 성모상과 관련하여 「마고여신설」과 「왕건의 어머니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여신설」은 옥황상제와 그 딸인 마고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옥황상제가 마고에게 지리산을 수호하라고 명했고, 이때 땅은 지키는 신이 신라 왕의 꿈에 나타나 경주 옥돌로 석상을 조각하여 천왕봉에 사당을 지어 봉안하고 향적사를 지어 향화를 받들게 했다. 성모상 앞에는 쇠로 만든 말 두 마리와 청삽살개 두 마리를 두어 지리산 일대의 신장, 잡귀, 맹수 등을 제압했다고 전한다.
「왕건의 어머니설」은 신라 후기 송도에 살던 한 여인이 지리산 산신에게 빌어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王建: 877~?)이라는 이야기이다. 고려 태조(太祖)가 된 후 왕건은 어머니를 위숙왕후(威肅王后: ?~?)로 봉하고, 석상을 만들어 천왕봉에 모시고 성모사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외에도 지리산 최초의 주민이었던 남녀와 관련된 「음양수전설」, 지리산 내원사(內院寺)의 「폐사설화」, 조선 숙종(肅宗: 16611720) 때의 지역 명의로 유명했던 유이태(劉以泰: 16521715)의 「낙반비벽토」 등의 설화가 전해진다. 또한 이 지역은 조선 전기 성리학을 이끈 조식을 주축으로 한 남명학파(南冥學派)와 관련된 인물 설화도 많이 전래되고 있다.
산청군의 민요는 거창 · 함양 · 하동 등지의 것과 유사한 것이 많다. 그러나 모심기노래나 부요(婦謠) 등은 지명이나 세부의 몇 가지가 변용되어 불린다. 전래되는 주요 민요는 효행가인 「부모은혜」, 모심기노래인 「모소리」 · 「모심기소리」 · 「모찌기」, 부요인 「시집살이」 · 「그네소리」 등이 전래되고 있다. 또한 일정한 규정이나 원칙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부르는 노래인 잡가 형태로 전해지는 노래도 많다. 대표적으로 「짖구내기」, 「계모소리」, 「점심노래」, 「시누올케 노래」 등이 있다.
산청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2021년 12월 기준 산업별 인구구조는 농업 48.9%, 제조업 5.8%, 서비스업 및 기타가 45.3%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총 경지면적은 94.21㎢이고, 이 가운데 논이 67.86㎢, 밭이 26.35㎢이다. 산간 분지에서 흘러내리는 풍부한 물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 덕분에 벼농사가 밭농사보다도 유리하게 발달하였고, 이로 인해 논과 밭의 면적 차이도 크게 나타난다.
주요 농산물로는 주곡인 쌀 외에도 보리 · 밀 · 콩 등이 생산된다. 과수로는 사과 · 감 · 배 등이 생산된다. 채소류로는 딸기 · 마늘 · 양파 등이 주요 생산물이며, 이 중 특히 딸기의 생산량이 매우 많다. 특용작물로 작약 · 산약 · 꾸지뽕 등이 많이 생산된이다. 또 양잠 주7도 발달하였다. 축산업은 닭이 중심이며, 돼지, 꿀벌, 오리, 육우의 순서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전체 면적의 약 77%가 임야로 이루어져 있어 산간 지역 특성이 산업 전반에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임산물 중에서는 죽재와 용재, 산나물, 약용식물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2차산업에 속하는 광업과 제조업은 경상남도의 다른 군과 비교하여 다소 부진하지만, 최근 제조업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광업은 16개 사업체에서 56명을 고용하였고, 제조업은 536개 사업체에서 2,355명을 고용하고 있다.
제조업은 비금속광물 제품업과 음식료품에 거의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2012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항공 부품업체들이 들어왔다. 이들은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시설을 갖추며 지역의 산업을 발달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화현농공단지, 금서농공단지, 금서제2농공단지, 산청농공단지,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 매촌제2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지해 있다.
상업 활동은 1개의 상설 시장과 5개의 정기시장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단성장 · 화계장 · 차황장 · 생초장 · 덕산장 등이 정기시장의 기능을 하며, 이들 시장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산약 · 산초 · 곶감 등과 산간 오지 주민들의 생필품이 주로 거래된다.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모두 연결되어 있어 전국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 국도 3호선 남해-초산선과 국도 20호선 시천-경주선, 그리고 국도 59호선인 광양-양양선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국도 3호선 진주-산청 구간은 4차선으로 확 · 포장되었으며, 생초 구간도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 국도 33호선은 진주시와 생비량면을 연결하고, 국도 59호선은 경상남도 하동군과 시천면 일부와 연결되고 다시 경상남도 거창군과 연결된다.
시외버스는 산청읍의 산청버스터미널, 신안면의 원지버스정류소, 생초면의 생초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발 진주행 시외버스가 생초, 산청, 원지에서 중간 정차한다.
산청군은 지리산을 비롯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울러져 명승고적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힐링을 중시하는 관광지들이 발달해 있다. 먼저 산청군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한 산청9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대원사(大源寺) 계곡, 황매산 철쭉, 산청 전 구형왕릉, 경호강 비경, 남사예담촌, 남명조식유적지, 정취암 조망, 동의보감촌이 있다.
특히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 활발하여, 강과 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강을 중심으로는 경호강에서 즐길 수 있는 래프팅과 은어 낚시가 대표적이다. 산악 관광으로는 트레킹코스와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주요 트레킹코스로는 대원사 계곡길, 중산두류생태탐방로, 지리산 둘레길, 성철스님 순례길, 항노화산들길 등이 있으며, 숲길 명소로는 계림정숲, 대포숲, 묵곡생태숲공원이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지역에는 캠핑장과 자동차 캠핑장도 다수 조성되어 있으며, 2024년 기준 캠핑장 29곳과 자동차 캠핑장 11곳이 운영 중이다.
힐링을 테마로 개발된 관광자원으로는 산청9경에도 속한 동의보감촌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전통 사찰을 중심으로 개발된 템플스테이, 장기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인 ‘웰니스메이트(Wellnessmate), 주8 등이 있다. 동의보감촌은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다. 한방 힐링 체험 시설, 숙박 시설과 음식점 및 한방 의료시설이 함께 밀집되어 있다.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개발된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마을 중 하나이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곳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되었을 뿐 아니라 주변의 자연환경도 수려하며, 최근에는 사극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산청군은 다양한 자연 ·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산청한방약초축제, 기산국악제전 등 각종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 코스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산청군의 중앙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8.90㎢이고, 인구는 6,527명이다. 산청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리에 있다.
본래 산청군 지역으로 군청 소재지라 군내면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월동면과 합병하여 군내면과 월동면의 이름을 따 군월면으로 하였고, 1917년 지수면과 합병하며 산청면이 되었다. 1979년 산청읍으로 승격하였다. 14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군의 중앙에 위치하여 군내 6개 면과 접하며 교통이 편리하다. 통영대전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 국도 59호선 등이 연결되어 있어 외부와의 접근성도 좋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10.42㎢[14%]이고, 임야 52.39㎢[76%], 기타 6.21㎢[9%]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주요 소득원은 쌀, 딸기, 양파, 배, 산양삼 등이다.
산청군의 서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6.29㎢이고, 인구는 2,820명이다. 금서면 행정복지센터가 매촌리에 있다.
원래는 금석면(今石面) 또는 검석면(黔石面), 오석면(烏石面)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석면, 서상면(西上面), 서하면(西下面)을 폐합하여 금서면으로 하였다. 면사무소가 특리에 있다가 1957년 매촌리로 이전하였다. 12개 법정리와 26개 행정리, 6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서면은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 곳이자 동의보감촌이 있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호강이 면내를 흐르며 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이 조성되어 있다. 금서농공단지가 개발되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지리산터널[밤머리재터널]이 개통되어 지리산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9.42㎢[12%]이고, 임야 59.24㎢[78%], 기타 7.63㎢[10%]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소득원은 한우, 쌀, 딸기, 약초 등이다.
산청군의 서남단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8.62㎢이고, 인구는 5,516명이다. 단성면사무소가 성내리에 있다.
본래 단성군 지역으로 단성현이 있던 곳이라 현내면(縣內面)이라고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당면의 배양리 등 5개 리, 파지면(巴只面)의 4개 리, 금만면(金萬面)의 4개 리, 백곡면(栢谷面)의 5개 리, 대평면(大坪面)의 일부, 대각면(大覺面)의 일부, 시천면의 사리 일부, 오산면(吾山面)의 일부와 병합되며 단성면이 되었다. 1962년 창촌리에 서부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7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면화 시배지와 성철의 생가 등이 소재한 곳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국도 20호선과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연결되어 교통이 용이한 편이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16.04㎢[14.8%]이고, 임야 653.2㎢[69.3%], 기타 17.26㎢[15.9%]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은 딸기, 밤, 고구마, 곶감이며, 이들이 주요 소득원이다.
산청군의 서남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03.29㎢이고, 인구는 1,750명이다. 삼장면사무소가 대포리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진주군 삼장면이었으나 1906년 산청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대포리 · 석남리 등 8개 리로 병합되었다. 석남리에 면사무소가 있었으나 1958년 대포리로 옮겼다. 8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동부에는 웅석봉과 감투봉(敢鬪峰: 768m)이 있고, 서부에는 지리산의 영향을 받은 산지가 발달하여 면 전체가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원사와 덕산사(德山寺) 등의 전통 사찰이 유명하고, 인근에 발달한 계곡과 숲 등이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5.6㎢[5.4%]이고, 임야 94㎢[90.9%], 기타 3.7㎢[3.7%]로 구성되어 있다. 특산물로 곶감, 사과, 벌꿀, 고로쇠, 산약초 등이 있다.
산청군의 동부에 있는 면으로 경상남도 진주시 · 의령군 · 합천군 등 3개 시 · 군이 인접한 지역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3.97㎢이고, 인구는 1,135명이다. 생비량면 행정복지센터가 도리에 있다.
원래는 단성군 생비량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도산면(都山面)의 어은리 등 4개 리와 삼가군(三嘉軍) 아곡면(阿谷面) 제보동(諸寶洞) 일부 지역을 합쳐서 5개 리로 만든 뒤 산청군의 관할로 하였다. 가계리에 면사무소가 있었으나 1944년 도리로 옮겼다. 5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의 남단에 집현산(集賢山: 572m)이 있고 북부에 갈미봉[363m]이 있을 뿐 높은 산은 없으나 구릉이 있다. 국도 20호선과 국도 33호선이 교차하며 이를 중심으로 촌락이 형성되어 있지만, 소재지권이 빈약한 편이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6.28㎢[14.3%]이고, 임야 37.61㎢[85.5%], 기타 0.08㎢[0.2%]로 구성되어 있다. 특산물로 쌀, 딸기, 상황버섯, 바나나 등이 있다.
산청군의 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3.02㎢이고, 인구는 1,831명이다. 생초면 행정복지센터가 어서리에 있다.
본래 산성군의 생림면, 초곡면, 고읍면, 모음면 일대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생초면으로 통합 개편하였다. 12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면의 산업구조는 산청군의 다른 곳과 비슷하게 농업에 주로 의존하는 가운데 요업 업체도 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8.8㎢[16.6%]이고, 임야 39.33㎢[74.2%], 기타 4.876㎢[9.2%]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소득원은 쌀, 마늘, 양파 및 축산이다.
경호강과 국도 3호선이 통과하는 곳을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해 있다. 경호강 변 관광화 사업과 조각공원 정비사업 등으로 면 소재지의 여건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산청군의 서남단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27.70㎢이고, 인구는 3,908명이다. 시천면사무소가 사리에 있다.
본래 진주군 시천면이었으나 1906년 산청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리리 · 천평리 등 10개 법정리로 개편되었고, 1983년에 하동군 옥종면 중태리가 편입되어 현재 11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이 면내에 있으며,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덕천강의 지류가 면의 중앙부를 지나 동쪽으로 흐른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8.8㎢[6.9%]이고, 임야 113.2㎢[88.7%], 기타 5.7㎢[4.4%]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이자 수입원은 곶감, 양봉, 딸기, 밤, 고로쇠, 작설차 및 산약채 등이다.
한편, 시천면은 조식이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이와 관련된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다.
산청군의 동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6.9㎢이고. 인구는 1,938명이다. 신등면사무소가 단계리에 있다.
1432년부터 단성현이 되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등면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73년 상법리와 철수리가 차황면에 편입되면서 9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9.5㎢[16.7%]이고, 임야 41.6㎢[73.1%], 기타 5.8㎢[10.2%]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이자 수입원은 딸기, 파프리카, 쌀이다. 안동 권씨(安東 權氏)와 순천 박씨(順天 朴氏) 집성촌이 소재한 단계한옥마을이 주요 명소이다.
군의 중동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2.16㎢이고. 인구는 5,488명이다. 신안면사무소가 하정리에 있다.
본래 단성군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동면(北洞面)의 갈전리 · 내북리 등 12개 리를 5개 리로 통합하고 산청군에 편입시켰다. 또 단성군 오동면 일부와 도산면 14개 동을 7개 리로 병합한 후 도산면으로 하고 산청군에 편입시켰다. 1917년 6월 북동면과 도산면을 합하고, 이 지역에 있던 신안정사의 이름을 따서 신안면으로 하였다. 12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12.74㎢[17.6%]이고, 임야 49.9㎢[69.1%], 기타 9.5㎢[13.2%]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이자 수입원은 딸기, 쌀, 돼지 및 닭이다.
산청군의 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5.1㎢이고, 인구는 990명이다, 오부면 행정복지센터가 양촌리에 있다.
원래 산청군에 속했던 오곡면과 부곡면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통합되어 오부면이 되었다. 내고리에 면사무소가 있었으나 1928년 양촌리로 이전하였다. 8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5.8㎢[16.5%]이고, 임야 27.1㎢[77%], 기타 2.2㎢[6.3%]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로 쌀, 감자, 양파, 약초 등이 있고, 흑돼지를 집중적으로 사육하며 브랜드화를 추진 중에 있다.
산청군의 동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8.74㎢이고, 인구는 1,356명이다. 차황면사무소가 장위리에 있다.
조선시대까지는 산청군 차현면과 황산면이었지만,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면을 합하고 차황면으로 하였다. 1931년 면사무소를 신기리에서 장위리로 옮겼다. 1973년 신등면 철수리와 상법리를 편입하여 11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전체 면적 중 농경지는 8.81㎢[18%]이고, 임야 36.04㎢[74%], 기타 3.89㎢[8%]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산물은 쌀, 흑돼지, 한우 및 사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