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자의 신분에 따른 학과선택으로 8품 이상의 자제와 서인(庶人)이 입학하였으며, 7품 이상으로서 원하는 자도 들어올 수 있었다.
설치 초기는 박사와 조교를 두어 교수에 임하였으며, 문종 때 직제를 고쳐 종9품의 산학박사 2인을 두어 산술을 가르쳤으며 이어 인종 때 식목도감(式目都監)에서 학식(學式)을 상정하여 그 체제를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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