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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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안의 시·소·의·서(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영대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삼산재집 미디어 정보

삼산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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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안의 시·소·의·서(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12권 6책. 활자본. 서문·발문이 없어서 편자 및 간행 연도를 알 수 없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158수, 권2에 소(疏) 13편, 서계(書啓) 1편, 의(議) 11편, 권3∼7에 서(書) 132편, 권8에 서(序) 7편, 기(記) 11편, 제발(題跋) 21편, 권9에 행장 4편, 묘문(墓文) 9편, 제문 19편, 고문(告文) 8편, 애사 3편, 권10∼12에 잡저 14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에는 주로 학문에 관한 의견 교환의 논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헌주(兪憲柱)에게 답한 글은 문목(問目)과 답목(答目)을 아울러 수록한 것으로, 기질지성(氣質之性)과 본연지성(本然之性)의 관계, 상제례(喪祭禮)의 문제, 명덕(明德)과 심성(心性)의 관계,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지(知)’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지(智)’와의 관계, ‘이(利)’자 개념의 『주역』과 『맹자』에서의 해석상의 차이, 정(情)과 의(意)의 관계,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의 문제 등에 관한 논술이다.

권8의 「상원답교기(上元踏橋記)」는 민속에 대한 기록으로, 정월 보름날에 행하는 다리 밟기에 관한 것이다.

권10의 잡저 중 「미발기질설(未發氣質說)」은 ‘기질지성은 악(惡)을 겸지(兼指)하여 말할 뿐 근본적으로 본연지성과 일체’라는 한원진(韓元震)의 설을 비판한 논변이며, 「계몽기의(啓蒙記議)」는 하도낙서(河圖洛書)에 관해 황간(黃幹)의 설을 비판한 논변이다.

「화이변(華夷辨)」은 당시 전통적인 중국관(中國觀)에 대한 언급으로, 주거 지역으로 화이(華夷)를 논할 것이 아니라, 인물과 종족을 보고 화이를 논해야 되므로, 동국(東國)은 완전히 이족(夷族)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는 견해이다.

「의례경전기의(儀禮經傳起疑)」는 『의례(儀禮)』의 전편에 걸쳐 의심스러운 곳을 그의 견해를 붙여 설명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예설(禮說) 및 성리설(性理說) 연구에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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