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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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함경북도 길주군 양사면과 함경남도 혜산군 봉두면(양강도 백암군 봉두면)에 걸쳐 있는 남설령(南雪嶺, 2,150m)에서 발원하여 두만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이칭
이칭
서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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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함경북도 길주군 양사면과 함경남도 혜산군 봉두면(양강도 백암군 봉두면)에 걸쳐 있는 남설령(南雪嶺, 2,150m)에서 발원하여 두만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용

길이 175㎞. 일명 서두물이라고 한다. 협곡을 심하게 곡류한다. 두만강의 지류 가운데서 가장 유로가 긴 하천이다. 서두수의 주요 지류로는 대박천수(길이 41.9km), 동계수(길이 25km), 덕립동수(길이 43.2km), 형제수(길이 18.7km), 황토암수, 서계수, 초계수, 이계수 등이 있다. 유역은 마천령 산맥과 함경산맥 사이에 있는 높이 1,000m가 넘는 용암대지의 고원으로서, 백두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2m 이상이나 깔려 있다.

서두수는 서쪽의 높고 평탄한 백두용암대지와 동쪽의 높고 심하게 개석된 화강암의 무산고원 사이를 따라 흐르는데, 하상의 경사가 급하지 않고 중하류부에서 굴곡률이 심하다. 기후는 내륙의 고원지대이므로 한서의 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 5.7℃, 최고기온 39.6℃, 최저기온 -34.1℃이며, 연강수량은 536.5㎜로서 우리 나라 과우지의 하나이다.

서두수 유역은 본래 부여 및 고구려에 이어서 발해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발해가 멸망한 뒤 여진족이 점거하여 살던 곳이며, 조선 초 동량북(東良北)이라 불리던 지역이기도 하다. 유역은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를 비롯한 침엽수가 울창하다. 해발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고 증발량이 적다. 서두수 중류부에 건설된 원봉저수지는 주로 발전용수, 청진시의 공업 및 생활용수로 이용된다.

백무선(白茂線)이 서두수를 따라 부설되어 유역의 무진장한 지하자원과 삼림자원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랭과우의 고랭지이므로 예로부터 토지이용은 불안전하였으나, 옥수수·감자·조 등 화전에 의한 경작이 광복전까지 행해져 왔다. 부근의 산간지에서는 약초·산삼·산채 등이 풍부하다.

참고문헌

『신한국지리(新韓國地理)』(강석오, 대학교재출판사, 1984)
『함경북도지(咸鏡北道誌)』(함경북도지편찬위원회,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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